남문초 합창단의 '미소 띤 하모니'/HCN부산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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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Nov 17, 2022

#남문초 #남문초등학교

일주일에 한 번.
남문초등학교 합창단이 모이는 날.
37명의 합창단원이 연습을 시작합니다.

지휘자 선생님의 지도 아래
학생들은 마음껏 목소리를 높입니다.

함께하는 노래로 하나의 화음을 만들며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를 배웁니다.

[인터뷰: 김도현 / 남문초 합창단:
일단은 협동심이랑 노력 등을 많이 배운 것 같고
좋은 노래들도 많이 배운 것 같아요.]

[인터뷰: 고원지 / 남문초 합창단:
저는 아무래도 여기 37명이 다 같이 합을 맞춰서
저도 협동심을 많이 기른 것 같고요.
저는 여기 매일 오고 싶어서 더 열심히 연습해서
부지런해진 것 같습니다.]

남문초등학교 합창단은
지난 10월 열린 제23회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초등부문 대상을 받았습니다.

2006년부터 꾸준히 부산을 포함해
전국 경연대회에 참가하며
값진 성과를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지안 / 남문초 합창단:
저는 이번 소방대회를 통해서
동생들과 친구들과 함께 연습했던 게
의미가 있었던 것 같고
항상 즐거웠던 합창부였으니깐
졸업을 하더라도 제일 인상 깊었던 추억이 될 것 같아요.]

6학년 합창단원은
얼마 남지 않은 초등학교 생활과 합창단 활동이
마냥 아쉽습니다.

함께 웃으며 연습했던 만큼
남은 시간 더욱 열심히 연습하겠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성은하 / 남문초 합창단:
남문초 합창단 처음 활동할 때는 서툴렀는데
좋은 지휘자 선생님을 만나게 되고
열심히 연습해서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고
남은 기간이 얼마 안 남았는데
남은 기간 열심히 하겠습니다.]

[인터뷰: 김한슬 / 남문초 합창단:
우리가 졸업하기 전에 처음으로 받은
멋진 큰 상을 같이 받아서
기분이 좋고 (후배 모두) 응원해줄게]

[인터뷰: 강지호 / 남문초 합창단:
일단 각종 대회나 큰 행사가 있을 때마다
선생님께서 잘 조사해주시고
저희를 이끌어주셔서 감사했어요.]

해맑게 웃는 합창단과 함께한 노주은 지휘자는
공부할 시간도 부족할 텐데
시간을 쪼개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노주은 / 남문초 합창 지휘자:
37명의 개인의 목소리가
하나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드는 그 과정에서
아이들이 성취감을 느꼈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나 하나의 역할이 얼마나 큰지를 알아가면서
책임감도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경험하기 힘든 단체 생활을 통해서
공동체 의식도 느꼈으면 좋겠고요.
가장 중요한 건 예쁜 말의 노랫말을
자연스럽게 반복적으로 부르면서
좀 더 맑은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열심히 연습하고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나누고 있는 남문초등학교 합창단.

그들이 만드는 하모니에는
아름다운 추억과 함께
웃음이 가득 담겼습니다.

HCN 뉴스, 공이철입니다.

#동래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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