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당이 불쌍해보이는 영화.ㅋㅋㅋㅋ 병맛영화 '큰'일본인!
구불 구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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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Premiered Jan 2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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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불추천지수는 지극히 개인적 감상평입니다. 가볍게 참고만 해주세용
큰일본인
병맛요소: 9/10
한줄평: 얼핏보면 대일본인. 극우성향 영화같지만 실상은 다르다. 일본 사회의 현실을 비판, 풍자하는 영화이다. 큰일본인 다이사토는 무능한 모습을 보이고 결국엔 미국의 저스티스가 악당을 물리치는 결말이 인상깊다.

마츠모토 히토시 연출의 큰일본인! Jenith shon 님이 요청해주셨습니다. 아 이건 저도 언젠간 리뷰를 해봐야겠다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영화가 너무 병맛이야..ㅋㅋ 처음엔 우익영화일 거라고 예상해서 좀 까볼까했는데 일본사회 내부적인 문제들을 비판하고 풍자하는 영화네요.
물론 할아버지시대를 그리워하는 것은 위험한 발상인데 그런 할아버지를 노망난 노인으로 표현하고 할아버지를 발로 까죽이는걸 보니까 야 이거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상영할만 하구나 하는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이자 감독인 마츠모토 히토시는 일본에 유명한 개그맨이라는데 이사람을 우익이다 아니다를 나누기가 그런사람이에요. 평창올림픽 망언을 한건 실망인데 한일 문제에 있어서 크게 문제를 일으키면 안되는 사람입니다. 와이프가 재일교포거든.ㅎㅎ

여튼 영화에서만 보자면 우산이라던가 물을 부으면 부푸는 김, 먹으면 신에게 기운을 받는다는 유래를 가진 치카라 우동, 딸에게 선물로 주는 USA모자 등 각각 의미를 담았고.. 할아버지, 아버지, 자신과 딸을 등장시켜 세대를 대표하고 풍자하는 방식을 봤을때 감독의 재능이 충분히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은 정말 감탄했는데.ㅋㅋ 어떻게 이렇게 찍을 생각을 했지? 미친 병맛과 함께 미국과의 관계를 풍자하며 절묘하게 표현했습니다. 아 우리도 이런 병맛 영화가 나와야되는데 우리나라도 다양한 비주류 영화 시장이 활성화 됐으면 합니다. 나중에 우리가 찍을까?

이상 자국의 현실을 꼬집으며 풍자하는 영화. 미친병맛영화! 큰일본인 이었습니다.

구린이들 구꾸까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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