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남의집에서 주무시는거야?” 부모가 집에서 하룻밤 묵는것도 치가 떨리게 싫은 자식들 | 오디오북 | 라디오 | 사연 | 노년 | 노후 | 인생이야기 | 슬픈이야기
인생은 그저 소풍 인생은 그저 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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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Jul 1, 2024

“너희도 내가 너희집에서 자고 가는거 너무 불편하잖냐. 나도 그래. 그러니까 어서 올라가봐.”
“어머니…그때는…제가…”
“아니. 더 말 보탤 것 없어. 나는 다른것도 아니고 아파서 갔는데도 아들네서 하룻밤자는것도 그렇게 눈치를 봐야하는데… 너희도 이제 이집에 오려면 내 눈치보며 드나들어. 너희 자고가는거 이제 나도 싫어.”
“엄마. 그건… 애엄마 입장도 좀 생각 해줘요. 엄마도 할머니 오시면 불편해했잖아.”
“불편하면 그래도 되는거니? 세상에 안불편한 사이가 어딨어. 부모자식간에도 불편하기도 하고 그렇지만. 남도 아니고 가족이니까 서로 양보하고 감수하고 그렇게 지내는거 아니야? 그런데 너희는 그렇지 않은 것 같으니까 내가 맞추겠다는 거잖어? 어차피 너희 지금 자고 가봤자 나는 또 부엌에서 쪼그려 자야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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