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가 사상 첫 리듬체조 금메달을 한국에 안깁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 (하이라이트) / SBS / 다시 보는 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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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Aug 16, 2018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은 축구와 야구, 배구, 농구 등 인기 구기종목 외에도 다양한 종목에서 많은 금메달이 쏟아져 나온 대회였습니다. 지금은 한국 테니스의 간판으로 성장한 정현이 임용규와 짝을 이룬 남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남자 배드민턴 단체 등에서도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전통의 강세 종목인 양궁은 물론 태권도, 유도, 레슬링, 펜싱, 사격, 싸이클, 근대5종 등 다양한 종목에서 선수들이 금빛 활약을 펼쳤습니다.

그 중에서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은 종목은 리듬체조였습니다. 리듬체조 불모지인 한국에서 출중한 기량을 선보이며 성장한 손연재 선수가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입니다. 손연재는 아시안게임 출전 한 달 전에 열린 2014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당당히 4위에 오르며 기량이 한껏 성장한 상태였습니다.

손연재는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에 힘입어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승에서 최고의 무대를 펼쳤습니다. 볼 종목을 제외한 세 종목에서 실수 없는 완벽한 연기를 펼치며 곤봉(18.100점)ㆍ리본(18.083점)ㆍ후프(18.216점)ㆍ볼(17.300점) 4개 종목 합계 71.699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습니다. 곤봉, 리본, 후프 종목에서 월드클래스로 여겨지는 18점대를 기록해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습니다. 출전 선수 가운데 18점대 점수를 받은 선수는 손연재가 유일했습니다.

한국에 사상 첫 리듬체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긴 손연재는 김윤희, 이다애, 이나경과 함께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체조의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그리고 2년 뒤 브라질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아시아 역대 최고 순위 동률 기록인 4위에 오르며 한국 체조 역사를 다시 쓰게 됩니다.

(영상편집 : 이홍명)

※ SBS 뉴스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다시 보는 아시안게임' 시리즈를 준비했습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땀과 눈물이 스며 있는 감동의 경기 영상을 SBS 뉴스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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