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의 세계유산] 42. 포르투갈_리스본, 제로니무스 수도원 : 신비스런 건축양식, 마누엘
김용범의 세계유산 김용범의 세계유산
14.6K subscribers
4,401 views
0

 Published On Oct 20, 2020

포르투갈의 리스본은 전 세계의 바다를 주름 잡던 과거의 영광이 숨 쉬고, 야망을 가진 탐험가들이 꿈을 안고 바다로 나아가던 희망의 도시였다.
기독교와 이슬람문화, 그리고 해양문화가 만나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냈다.
이베리아 반도 서쪽 끝에 자리 잡은 리스본은, 대지진으로 도시 전체가 파괴된 참혹한 역사가 남아 있다.
15세기 초, 주앙 1세의 3남 엔리케 왕자의 주도로 바다는 개척됐고 정복되기 시작했다.
1460년 엔리케 왕자는 세상을 떠났으나, 그가 시작한 포르투갈의 해양 진출은 계속 되었고, 바르톨로뮤 디아스(1450~1500)는 1487년에 아프리카 대륙의 최남단에 도달해 희망봉으로 명명했고, 바스코 다 가마는 이 희망봉을 돌아서 1498년 인도 항로를 개척 했다.
이 업적은 역사상 최초로 유럽과 아시아를 바닷길로 직접 연결하는 시대를 개막한다.
제로니무스 수도원은 대항해 시대를 연 항해왕 엔히크와 바스코 다 가마의 세계 일주를 기념하기 위해 지어진 수도원이다.
1502년에 마누엘 1세의 명으로 짖기 시작해 1672년 완공 되었다.
마누엘 양식의 걸작으로 조각 장식이 화려하고 뛰어나다.
마누엘 양식이란 대항해 시대를 연 마누엘 1세로부터 시작 되었는데. 밧줄과, 조개, 산호등과 항해도구와 식물등을 모티브로 장식을 한 건축양식이다.
마누엘 치세기간인 1490년부터 30여 년간 사용 되었는데, 포르투갈 예술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제로니무스 수도원과 벨렘탑은 1983년 유네스코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show more

Share/Emb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