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 SUB】병자호란, 광교산 전투 : 청나라 정예군 vs. 전라도 근왕군 The Battle of Gwanggyosan Mountain
국립진주박물관 JINJU NATIONAL MUSEUM 국립진주박물관 JINJU NATIONAL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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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Feb 7, 2023

《병자호란 특별전》
ㅇ기간: 2022.12.13.(화)~2023.03.26.(일)
ㅇ장소: 국립진주박물관 특별전시실
ㅇ대표 전시품: 광해군일기, 위정철의 퉁소, 남한일기, 호렵도, 홍이포 등 병자호란 관련 문화재 100건 252점
ㅇ더 알아보기 ☞ https://jinju.museum.go.kr/kor/html/s...

“전라병사 김준룡이 광교산에 도착하여 접전을 벌이고 있으며, 기회를 보아 현릉으로 전진할 계획이라는 내용으로 장계를 올렸다.”

- 승정원일기 1637년 1월 5일의 기록 중 발췌

이 한 줄의 기록은 당시 남한산성에 갇혀 있던 조선 조정에게는 희망으로 다가왔습니다. 조선왕조실록을 보면, 이 소식을 들은 남한산성의 민심이 안정됐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입니다.

일방적인 패배로 기억되는 병자호란이지만 두 군데에선 조선군이 승전했습니다.
광교산 전투는 둘 뿐인 승전 기록 중 하나이며, 병자호란 기간 중 가장 직위가 높은 인물이 전사한 전투이기도 합니다. 바로 슈무루 양구리(舒穆禄 揚古利)의 전사입니다.

누르하치가 사망할 때 다섯 개국공신 중 하나로 꼽은 인물이며, 사르후 전투 때 두송과 마림군을 격파한 장수라면, 그가 어느 정도 지위를 가졌는지 유추할 수 있을 겁니다.

일방적인 패배의 기록 속에서 빛나게 타올랐던 조선군 조총병들의 활약상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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