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5. 18 (토) [하루 한 장]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렘42장)
부산 성민교회 새벽기도회
설교자 : 홍융희 목사 (분홍목사)

예레미야 42장은 기도는 하지만
실제로는 자기의 욕심을 따르는
이기적인 우리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다랴 총독이 죽고나자
요하난과 장군들은 두려워져서
애굽으로 도망갈 채비를 하고
예레미야를 찾아가 하나님께
기도해달라고 부탁합니다

하지만 이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묻는 기도가 아니라
자신들의 계획을 지지해 달라는
이기적인 요청에 불과했습니다

듣지도 않고 따르지도 않으면서
입에 발린 소리로 약속하는
이들의 얄팍한 모습을 보면
우리의 기도라는 것이 얼마나
하나님 앞에서 가증스러운지
저절로 돌아보게 됩니다

진짜 기도를 합시다
나 살자고 도망갈 길 열어놓고
단순히 동의를 구하는 기도말고
정말 믿고 따르고 순종하는
말씀대로 사는 기도를 합시다
그 길이 신자의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