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사태 예언한 건축가 유현준 "난 개인주의자, 정치는 나보다 착한 사람이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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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May 4, 2021

00:00 오프닝
00:06 LH사태 예언? 문제 본질은 따로 있다
06:02 광화문 광장은 정치 집회를 위한 공간이 아니다
09:07 권력자들의 공간은 갖고 있는 특징
14:58 20대는 더 이상 집을 사기 힘들다
20:07 유시민 등 '알쓸신잡2' 멤버들은 어땠을까
21:56 일론머스크처럼 시선을 미래에 두고 싶다

“저는 이기심이 많아요. 안 착해요. (정치는) 저보다 착한 사람이 해야 돼요.”

유현준(52) 홍익대 건축학부 교수는 '정치할 생각 없느냐’는 물음에 이렇게 답했다. 유명 건축가, 베스트셀러 작가의 '겸손'이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인터뷰 동안 해맑은 표정으로, 하지만 진지하게 “인간은 악하다”며 성악설(性惡說)을 설파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도 악(惡)할 수 밖에 없는 인간들이 벌인 비리였을까. LH 사태 전 그는 “신도시 개발을 좋아하는 분들은 지역 국회의원과 LH 직원, 두 부류”라고 예언(?)해 ‘유 도사’란 별명을 얻었다. 유 교수는 정작 ‘LH 사태 본질은 따로 있다’고 말한다.

#유현준 #유현준교수 #LH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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