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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짓는작가 농사짓는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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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Apr 16, 2020

시골일상 중 포크레인사고가 나서 놀랄 때도 있어요. 미니 포크레인작업을 하다 사고가 난 날, 귀농인으로서 많은 것을 느끼게 합니다. 중고포크레인을 3대 정도 샀습니다. 두 대는 귀농인이라고 사기를 당해서 거의 서있기만 하다가 고철로 팔았구요. 이번 중고 굴삭기는 사장님을 잘 만나 몇 번 썼지만 지금은 바가지 흔들림이 심하는 등 그냥 서있습니다.
((아참, 동영상 초입 부분에 오타가 났네요.
외소는 왜소로 수정합니다. 죄송합니다.))
귀농주동자는 급경사 밭의 미니굴삭기 작업을 하다가 굴렀습니다.
천만 다행으로 다치지 않아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이 미니 포크레인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대여해 주는 것입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민에게 포크레인 자격증이 있는 사람에게 굴삭기 등을 소정의 대여료만 내면 빌려주고 있어요.
귀농 주동자도 기술센터에서 시켜준 교육으로 굴삭기 자격증이 있습니다.
이 영상은 포크레인 동영상, 포크레인사고 동영상이지만 어느 귀농인의 삶의 한 파편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모든 삶이 그렇듯이 전원일상이기도 하고, 시골생활, 귀농생활이지만 늘 여유롭고, 평온한 일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남편은 미니 굴삭기를 어떻게든 세워보려고 자신의 중고트렉터를 끌고 오지만 이 트렉터 역시 오래된 것을 사서 골골합니다.
그것을 급경사에서 미니 굴삭기를 세우려다 보니 이번에는 트렉터가 넘어갈 지경입니다.
결국 포크레인 기사를 불렀고, 25만원을 주었습니다.
거기까지면 좋을텐데 하룻 동안 그대로 세워 두었다 다음 날 기술텐터 직원이 와보고 시동이 안걸리니 다시 포크레인을 부르라고 합니다.
다시 불렀습니다. 그런데 고친 것도 없고 아무 것도 건드리지 않고 시동만 걸었는데 그냥 시동이 잘 걸립니다.
부른 포크레인은 그냥 돌아갔고, 출장비로 15만원을 드렸습니다.
전자의 경우는 저희 잘못이니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후자의 경우는 센터 직원에게 아쉬움이 조금 남네요. ^^ 뭐 처음에 우리가 잘못했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요.
살다보면 이런 일도 있고, 저런 일도 있다고 생각해요. 남편은 많이 놀랐을 것입니다. 트렉터까지 넘어가기 일보 직전이었으니까요.
남편이 좋아하는 겹꽃삼잎국화, 즉 키다리국화 나물을 뜯어와 무쳤습니다.
소고기처럼 졸깃한 나물이라며 남편이 아주 좋아하거든요.
저는 도시탈출을 하여 귀농귀촌한 50대 유튜버, 50대주부, 중년유튜버, 미니멀리스트로 농사짓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시골일상, 시골풍경, 시골생활, 시골라이트, 농촌브이로그로 숲속일상을 그립니다.
자연속에서 자연인으로 야콘농사짓고, 개복숭아효소, 쇠비름효소, 산야초효소, 솔잎효소 등을 발효가공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어요.
#포크레인사고
#미니굴삭기
#중고포크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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