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직성 척추염은 척추에 염증이 발생하고, 점차적으로 척추 마디가 굳어지는 만성적인 척추관절병증의 일종이다. 남성 환자의 비율이 여성의 2배 이상이고, 그 중 20~30대의 젊은층 비중이 40%를 넘어가기 때문에 젊은 남성들이 특히 유의해야 할 질환이다. 국내에서는 2010년 3만18002명에서 2018년 4만 3686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허리가 뻣뻣해져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많다. 환자들은 어떤 고통이 있을까? 이에 본보 기자가 이들의 생활 속 고통을 조금이라도 알기 위해 강직성척추염이 돼서 환자 체험을 해 봤으며 아주대병원 안과 송지훈 교수, 강동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훈 교수를 모시고 강직성척추염 증상와 치료 및 예방 등 자세히 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