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모식(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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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Nov 28, 2021

29:30~ (종교의식)
김영삼 대통령께서 생전에 일생의 주제어처럼 강조하고, 붙잡고 민주화 투쟁을 이루었던 큰 네 글자 대 도 무 문. 과연 그 대도무문이 뭘까요. ... 역사가 요동칠 때 목숨을 걸고, 그때마다 불굴의 결단을 통해서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었던 그 기개, 그 용기, 그 담력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
항상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나는 역사의 평가보다는 하나님의 평가에 마음을 쏟고 살겠다. 세상은 잠시 돌팔매질을 해도 때로는 비난을 퍼부어도 그런 역사의 평가보다는 역사의 평가를 뛰어넘는 하나님의 평가에 내 남은 생애를 걸겠다."
그 말이 무척 깊이 오랜 세월이 지났는데도 제 가슴에 남습니다.
(송태근 삼일교회 담임목사)

35:00~ (유족인사)
유신 독재 시절이던 1974년, 아버님은 신민당 총재에 당선되시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이 오늘 나에게 준 이 영광은 결코, 영광이 아니요 , 나는 십자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버님께서 수십 년간 독재와 싸우시고 문민정부의 변화와 개혁을 이끄셨던 그 지도력은 바로 지도자의 자리를 권력이 아니라 십자가로 받아들인 무거운 책임 의식에서 비롯되었다고 믿습니다.

6주기 추모사 모음 : http://www.kyscd.org/news/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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