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와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83세 정금남 할머니는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 경기 방송을 보는 게 최고 낙이라고 하는데요. 치매로 인지기능 장애를 겪고 있지만 토트넘 이야기만 나오면 선수와 감독 이름을 줄줄 꿸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런 엄마의 모습을 아들 정재형씨가 핸드폰 영상에 담았는데요. 그 사연을 엠빅스포츠에서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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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83-year-old Jeong Geum-nam, who suffers from dementia and Parkinson's disease, watching Son Heung-min's play for Tottenham is the best thing in the world. Despite suffering from cognitive impairment due to dementia, she can name players and managers whenever Tottenham is mentioned. Her son, Jeong Jae-hyung, captured this moment on his cell phone. Mbicnews covered the whole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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