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의 남극 쇄빙선 아라온호! 40일간의 첫 항해 밀착 다큐 “쇄빙선 아라온, 남극의 바닷길을 열다” (KBS 100317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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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Premiered Feb 18, 2021

다큐공감 “쇄빙선 아라온, 남극의 바닷길을 열다” (2010.03.17 방송)


끝없이 펼쳐진 광활한 얼음 빙원...
인간의 발길을 쉽게 허락하지 않는 미지의 백색대륙, 남극.
그 한복판, 얼음 바다를 가르며 국내 최초 쇄빙선 아라온이 첫 항해를 시작했다.
지구 환경변화의 척도이며 개발가능한 천연자원의 보고이자, 지구역사의 비밀을 밝히는 열쇠를 간직한 남극은 지구상 마지막 남은 기회의 땅이다.
국내 최초 쇄빙선 아라온호의 첫 항해와 함께 남극을 향한 뜨거운 열정과 거침없는 도전기가 펼쳐진다

■ 대한민국 최초의 쇄빙선 아라온호, 그 40일간의 첫 항해 기록
2010년 1월 12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항을 출발, 첫 항해에 나선 국내 최초 쇄빙선 아라온호. 길이 110m, 폭 19m, 무게 6950톤. 전 세계 모든 바다를 누비라는 뜻으로 이름 붙여진 아라온호는 순수 국내 기술로 탄생한 쇄빙연구선이다.
극지연구가들의 오랜 염원이자 숙제였던 쇄빙선 아라온호는 이번 첫 항해과정에서 1m 두께의 얼음을 부수면서 시속 약 5.6km 속도로 운행하는 쇄빙테스트를 무사히 통과했다.
마치 하늘을 나는 배처럼, 끝없이 펼쳐진 검푸른 바다와 구름처럼 떠있는 유빙들 사이로,얼음을 가르며 거침없이 항해하는 아라온호.
한국 국적선으로 최초로 남극 대륙 항해하는 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 극지 연구사를 새로 쓰기 시작한 아라온호의 위풍당당한 항해기가 펼쳐진다.

■ 미지의 백색대륙, 남극을 가다
총면적 1,360만km2(한반도 60배), 지구 육지의 10%를 차지하는 남극대륙은 평균 2,160m 두께의 얼음에 뒤덮여 있는 백색대륙이다.
시간이 멈춘 듯, 해가 지지 않는 하얀 얼음 대륙의 장엄한 풍경속에, 황제펭귄과 아델리 펭귄, 그리고 해표와 도둑갈매기의 일종인 스쿠아 등 남극의 주인들이 살아 숨쉬고 있다.
쉽게 인간의 발길을 허락하지 않는 미지의 땅.
그 속에서 살아숨쉬는 생명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이 영상 가득 채워진다.

■ 블리자드를 넘어 극지 한국의 미래를 꿈꾸는 사람들
아라온호는 단순히 배 한 척 확보한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쇄빙선 한 대가 지금까지와는 전혀 새로운 극지연구의 지평을 열어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 첫 번째로 주어진 임무. 제2 남극 기지 건설이다.
정예의 멤버로 구성된 대륙기지조사단. 2013년 건설예정인 대한민국 대륙기지의 후보지를 면밀히 조사하는 것이 이번 아라온호 첫 항해를 통해 주어진 그들의 임무다. 앞이 보이지 않는 블리자드(강한 눈보라)와 거대한 빙하, 혹한의 자연 앞에 선 그들..
곳곳에 도사리는 위험과 싸우며 제대로 먹지도 씻지도 못한 채 남극대륙에서 보낸 연구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생생한 생존기록.
극지 연구의 새로운 장을 열어줄 대륙기지 건설을 향해 고군분투하는 연구원들의 거침없는 남극 도전기 그 속에 극지 한국의 미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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