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시즌 여름 주말 LG전..경기 종반 역전과 추가점이 이어진 이닝에서 연속된 투수 교체로 계속해서 잠실에 친 파도응원 영상입니다..20년 전에도 베어스 응원으로 잠실 파도는 넘실거렸답니다. 당시는 송창훈 응원단장 시절이었구요..2003시즌에 응원단 업체가 바뀌면서 응원단 교체 반대 시위도 있었고, 찾아보니 팬들이 플래카드 들고 시위하던 영상도 있더군요.. 2000시즌부터 잠실 경비용역이 뚱보 깍두기들로 바뀌면서 2003시즌은 팬들과 구단 충돌이 늘상있던 어수선하고 암울하던 시즌으로 기억이되네요..종신 감독이라 불리던 김인식 감독님도 짤리셨던(선동렬 자리만들려고) 시즌 최종전 직캠도 조만간 올려보겠습니다. 이 영상 찍은 날은 촬영자 입장이 아닌 여친과 응원하는 팬 입장이어서 경기 내용은 제대로 못찍었네요..야구장이 가고 싶은 날에 이어폰으로 듣곤했던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