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어 2PM] '시청역 역주행' 사고...운전자 "일방통행 몰랐다"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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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Jul 8, 2024

■ 진행 : 이세나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김성훈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16명의 사상자를 낸 '시청역 역주행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사고 원인 규명에 점차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운전자 차 모 씨의 진술 내용도 점차 드러나고 있는데, 거듭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사건 사고, 김성훈 변호사와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오전 경찰의 중간수사 브리핑이 있었는데요. 동승자인 부인에 대해서 참고인 조사가 이루어졌고 또 부상 피해자 5명에 대해서도 조사가 완료됐다고 하더라고요. 지금 수사 진행 상황, 어떻게 가늠해 볼 수 있을까요?

[김성훈]
일단 이 사건과 관련돼서 직접적인 경험을 한 당사자들에 대한 조사들을 빠르게 진행한 것으로 보이고요. 이 사건이 굉장히 중요한 사건이고 또 무엇보다도 참사라고 할 수 있는 많은 분들이 돌아가신 사건이기 때문에 신속하게 조사를 마무리 지음으로써 일단 진상규명에 필요한 부분들을 빠르게 증거와 내용들을 확보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리고 부상을 당한 피해자들에 대해서는 어떤 질문이나 어떤 정보가 나오게 될까요?

[김성훈]
이 사건 같은 경우에는 일단은 기본적으로 운전 관련된 미숙이라든지 조작 실수로 인해서 많은 사람을 사상에 이르게 한 교통사고로 인해 발생한 참사인지 아니면 지금 입건된 피의자가 주장하는 것과 같은 기계적 오류로 인한 급발진인지에 대한 법정 다툼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시에 어떻게 기계가 조작이 됐고 어떻게 움직여서 충격되었는지에 대해서 여러 가지, 즉 피해자 입장에서 또는 CCTV 입장에서 탑승자 입장에서의 증거와 내용들을 정보들을 종합해서 재현하거나 그 바탕으로 객관적으로 어떤 것이 신빙성 있는 내용인지를 검증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피해를 입고 부상을 당하신 분들한테도 묻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앞서 가해 운전자가 입원 중인 병원에 방문해서 1차 조사가 2시간 정도 이루어졌다고 하고 추가 조사는 내일 진행하는 것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1차 때와는 진전된 내용이 나올까요, 어떻습니까?

[김성훈]
보통 이렇게 피고발인, 피의자에 대한 조사가 있는 경우에는 일단 이 범죄 사실에 대한 본인의 입장부터 먼저 확인을 합니다. 그리고 본인의 입장을 확인하게 된다면 나머지 참고인이나 피해자들에 대한 조사들을 바탕으로 해서 이 내용 중에서 상치되는, 소위 말해서 부합하지 않는 부분들이 있겠죠. 그런 부분들을 다시 한 번 추가적으로 확인하는 내용들이 있을 것이고 그것들을 바탕으로 나머지 객관적인 증거들을 바탕으로 사법 처리의 방향성을 결정하게 된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앞서 있었던 경찰 조사에서 운전자가 급발진을 재차 주장했다, 이렇게 전해지고 있고, 또 일방통행인 걸 모르고 그 길로 진입했다, 이렇게 주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이 경찰이 확보한 블랙박스에 보면 직진이 아니라 우회전을 하라는 그런 내비게이션 안내 음성이 담긴 것으로 전해지고 있더라고요?

[김성훈]
일단 운전을 시작할 때부터 내비게이션을 켜놓고 있었고 또 내비게이션 안내에 따르면 이미 우회전이라는 소리가 들렸는데 그 부분과 다르게 운전을 했다라는 부분들이 이미 관련된 블랙박스에 녹음이 됐다라는 내용들이 보도가 됐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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