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에게 두 번 간택 당한 썰 풉니다.
진짜 저는 이번에 거리가 멀어서 안 보일 줄 알고 슬로건 포기했는데 그래도 모르니까 가져가 보라는 그대들 말을 듣고 기꺼이 챙겨간 슬로건을 통해 노니에게 간택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호싱이가 인이어 고장 난 줄 알고 밖에 나갔다 왔는데 저희 함성이 너무 커서 그런 거라고 할 때 진짜 왕 뿌듯함.. (승철이도 볼륨 맥스로 올렸다고 함) 그리고 애들이 너무 저희 응원 덕분에 힘나는 게 보여서 진짜 막날이라 힘들었을 텐데 끝까지 온몸 털어서 무대 휘젓고 다니는 거 보고 진짜 너무 감동 심했어요.. 물론 첫 콘에 갔던 캐럿들도 힘내서 크게 응원했지만 뭔가 상황상 그러지 못했다는 걸 충분히 알기 때문에 진짜 영상으로나마 즐기시라고 좋은 것만 담았어요, 승관이가 자리비움인 것도 애들이 승관이 자리 채워주려고 열심히 멘트하고 돌아가면서 행복하게 콘서트 끌고 가준 게 너무 고마워서 이제 캐럿들도 영상 보시면 행복함으로 가득 채워졌으면 하는 바람에 제 이번 영상 주제는 행복, 즐거움, 영원함 이었답니다. 다음 캐랜 때 만나자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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