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02 라디오 - 데이브레이크 이원석과 김이나가 말하는 박효신 럽콘 졸타
반짝반짝 반짝반짝
9.88K subscribers
21,936 views
569

 Published On Dec 3, 2019

2019.12.02 라디오 언급
졸타 사진 출처 : florimong님

이건 황 프로젝트라고 해서 박효신씨의 앨범은 아니었지만
공연에서 워낙 많이 해주셨는데
그래서 팬들도 많이 사랑하는 곡이에요

아 멋있는 곡이에요 정말

공연장에서 보셨죠?



저는 이거를 하는 박효신씨를 볼 때 그 느낌을 잊을 수 없는 거예요
최근에 했었던 공연장에서 엄청나게 커다란 전광판을 사용했잖아요
그러면서 그 전광판이 살짝 열리면서 가운데서
그 졸타를 상징하는 듯한 어떤 뭔가 형체가 나타났죠

눈이었나, 얼굴
네 근데 박효신씨가 뮤지컬을 하는 사람이라 또
그거를 바라보면서 이거에 홀린 연기를 막 하면서
헤이예이예 뭐 이런 거 주문처럼 하면서 다가가잖아요

그때 진짜 모든 사람들이 약속한 것처럼 숨을 죽이고
그때 잠깐 관객석을 삭 봤는데 정말 다 최면에 걸린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러면서 또 박효신씨를 봤는데 정말 그 공간에
자기랑 그 졸타의 눈만 있는 사람처럼 하더라고요 그 연기를
연기가 아니라 그 순간의 몰입이었겠죠

그러면서 이 노래가 터져 나오는데 다른 노래들에 비해서
이 황 프로젝트는 작곡가 황세준씨랑 황성제씨, 그리고 황찬희씨죠
세 분 다 엄청나게 히트곡들을 많이 쓴 작곡가분들이
셋이 모여서 박효신을 위한 곡을 썼으니
일단 사람을 흥분시키는 굉장히 많은 코드들이 들어가 있어요

아주 버라이어티하더라고요

그런데다가 박효신씨가 이걸 불러제껴버리면서
그런 퍼포먼스를 하니까 그 모멘트가 저한테는 이렇게 딱
한순간

저한테 이게 탁 남았어요
이 노래하면 그때 효신씨가 그 눈을 보면서 다가가던 간절한 모습
근데 되게 기쁨에 찬 모습이었어요
자칫 잘못 표현하면 약간 무서운 장면이 될 수도 있는데
뭔가 저 홀려가는 모습이 잘못된 게 아니다 라는 느낌을 줬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 노래가 뭐 "붉은 노을"이나 "그대에게"처럼
'그냥 아무 생각 하고 싶지 않고 나 오늘 기분 좋을래' 할 때
혼자서 크게 틀어버리는 노래가 되어버렸거든요

실제 박효신씨 공연 러닝 타임이
좀 상당하잖아요

어후 어마어마하죠

네 진짜 모든 걸 다 보여주려고 하는
박효신씨의 의도와 욕심이 아주 돋보이는 공연인데
이 노래 나올 때 진짜 쫙 올라오더라고요
진짜 절정으로 치닫는 그 느낌이 화려한 영상과
박효신씨의, 당연히 노래 너무 잘하시고
근데 이 발놀림이

발놀림ㅋㅋㅋㅋㅋ잘 보셨네

이 댄스와 발놀림 예사롭지 않더라고요

네 맞아요 많은 분들이 박효신씨 공연을 좀 처음 보시거나
무대를 많이 못 보셨던 분들이 와서 몸짓 때문에 일단 좀 놀라요
댄서예요 댄싱머신

그러니까요 멋있더라고요
아우 월드 스타 느낌이 확 나가지고
어우 반했어요

이 친구 많이 보고 싶은데 12월이 됐는데
잘 지내고 있는지 모르겠다라는 말, 덧붙이면서

ㅋㅋㅋㅋ꼭 이 자리에 끌고 나오실 예정이십니까?

나와야 되는데 제가 정말 머리채를 붙들고 끌고 올 수는 없잖아요
그 친구도 이제 그 친구의 어떤 마음의 준비와

방송 잘 안 하시지 않나요?

전혀 안 하죠 그러나 약속은 했어요
약속은 했죠

이야 그러면 이 불나방 청취자 여러분
매일 들으셔야겠네

아 그러니까 이게 막 너무 무슨 꼭
인질 잡고 있는 느낌인 거야

왠지 느낌에 출연하시더라고 출연한다고
미리 공지 못 하실 것 같아요

못 할 수 있어요 근데 그렇다고 매일매일 막 그러진 말고
제가 그래도 최대한 소문 어떻게든 새게 하든 할 테니까
제가 이걸 볼모로 박효신씨 팬분들 매일 들어라 하는 건
절대 아니니까 제가 슬슬 좀 어떻게 좀 노력해볼게요

어쨌든 이거 스포는 아니죠?
다음 주에 뭐 출연하고 그런 거는 아니죠?

아 그건 아니에요 아 그러면 얼마나 좋게
그거는 진짜 아니고요 지금 제가 막 억지로 조르기에는
저도 누나로서 미안한 게 있어서 그 친구가 오죽하면
계속 뭔가 이유가 있거든요 항상
노래 들려드리겠습니다
박효신의 노래입니다 "The Castler of Zoltar"

아 생각나요 그 공연

아 진짜 완전 저장됐어
밀봉되어 있는 순간이에요 마음속에

show more

Share/Emb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