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민간에서 전해오는 이야기입니다. 옛날 몰락한 양반가의 자손인 박 서방이 가난한 살림과 타인의 따가운 눈총을 피해 아내와 아들, 딸을 대리고 산자락에 터를 잡고 화전을 일구며 심마니가 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