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두메산골. 700고지에 자리한 외딴 집. 이곳에서 조금 남다른 삶을 살고 있는 이들이 있다. 독일유학시절에서 인연을 맺은 이희원(53), 유디트(45) 부부다. 학벌, 명예, 돈을 뒤로 하고 부부가 산골생활을 자처한 이유는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