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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은 자식된 도리한다고 집에 매번 오는데, 솔직히 너무 힘들고 부담됩니다"
요즘 많은 분들이, 자식 오는 게 마냥 반갑진 않다고 털어놓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내 자식은 안 그럴거야"
지금부터 소개해드리는 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노년의 부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이었습니다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찾아온 자식들과 우리는 외식을 하러 나갔습니다
우리는 자식과 외식할 땐 항상 제일 좋은 곳으로 데려갔습니다
집에까지 왔으니 조금은 더 좋은 것 좀 먹이려고 했던거죠
하지만, 주문을 하고 난 뒤, 아들은 저에게 이렇게 얘기하더군요
"아버지 어머니는 맨날 맛있는 것만 드시러 다니시나 봐요!"
아무리 내 자식이지만, 이런 말 한마디가 가슴에 얹히는 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평생을 아끼고 살면서, 평소에 우리는 비싸서 안 사먹는 것들을 사 먹였더니
매번 부모가 이렇게 풍족하게 누리며 사는 줄만 알았던 겁니다
고마운 줄도 모르고, 은근히 바라기만 하는 것 같아서 이젠 명절에만 보려고 합니다'
여러분, 부모 노릇 참으로 어렵지 않나요
옛말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자식들, 손주들은 오면 반갑고, 가면 더 반갑다"
그래서 오늘은 집에 자식들이 와도 별로 반갑지 않은 이유 3가지와 함께
나이들어 혼자 잘 살아가는 방법 5가지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참고 도서
제목 : 오십, 인생 후반의 즐거움을 준비하는 시간
작가 : 양성필
출판사 : 포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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