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옥상이 아닌 스페셜 라이브?!
두둥! 바로바로 바다에서 불러보았어요+_+
(사회적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진행했고 강화되기전 촬영입니다)

작년부터 바다가 정~~말 보고싶었는데요
참고 참다가 큰 맘 먹고 이번에 잠깐 바다보러 슝~다녀왔어요..
그래서 간김에 노래도 부르면 좋겠다~ 하면서 곡을 선정하던 가운데..
결혼기념일도 앞두고 있고 바쁜와중에 육아와 집안일에 최선을 다해주는
늘 고맙고 사랑하는 남편을 떠올리다가 생각나게 된 가요 곡입니다.

축가로도 많이 부르시고 저랑 비슷한 세대들은 다들 아실 수 있는^^;;
성시경님의 "두사람" 이란 곡이에요...


바다에 도착해서 제 노래를 듣고 위로받으시는 분들이 있길 바라
집중하며 석양이 지는 바다에서 이 노래를 부르는데
감정이 북받쳐 올라 울컥했답니다^^;
;
가사가 어찌나... 감동이던지요ㅠㅠ
짧았던 순간이지만 그 순간을 잊지 못할 것 같은 몽글몽글한 시간이었습니다.

모진바람 불어와도 추억이 될때까지...
서로의 쉴곳이 되어주며 저 거친 세월을 지나가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