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김유정역은 강촌역과 남춘천역 경계에 위치한 역으로
다른역에 없는 특별한 요소가 있습니다.

첫번째.
김유정역에는 신역사와 구역사가 나란히 있습니다.
현재 경춘선 전철로 운행중인 신역사와
경춘선 기차역으로 운영했던 구역사가 가까운거리에 있죠.

두번째.
현재 경춘선에는 전동차와 ITX청춘외에
누리로, 무궁화호, KTX, ITX새마을등 다른 기차가
운행하지 않습니다.
현재 경춘선에서 무궁화호를 만날수 있는 몇안되는역이
김유정역 입니다.
경춘선 화랑대역도 기차가 있긴 하지만
증기기관차와 협궤열차가 보존중입니다.^^
혹시 구 경춘선 노선중 무궁화호가 있는역이 있다면 제보 기다립니다.

세번째.
김유정역은 한국철도 사상 최초로
실존인물의 이름을 역명으로 사용한 역입니다.
물론 이전에는 신남역(新南驛)이라는 역명이 있었으나
전철 복선화 공사가 시작되기 이전인 2004년 12월,
역명을 김유정(金裕貞)역으로 변경했습니다.
아시다시피 김유정은 춘천이 배출한 유능한 소설가였죠.

네번째.
김유정역은 다른역과 다르게
역간판등의 행선판, 안내판의 글씨가 궁서체로 쓰였습니다.
전국의 철도역중 유일하지 않나 싶습니다.
영상에도 있지만 경춘선 김유정역 입구의 커다란
역간판도 궁서체로 쓰여 이용객들을 맞이하고 있죠.

다섯번째.
김유정역은 경춘선 역사로 화려한 한옥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경춘선이나 경의중앙선 역중 유일합니다.
전국의 기차역을 통튼다면 다른역들도 있을수 있겠지만
전철역중에선 거의 유일하지 않나 싶습니다.

남다른 특별함을 가진 김유정역을 소개합니다.

김유정역은 인근에 강촌역등과 인접하여
레일바이크등도 활성화되어 관광객들의 인기명소입니다.

김유정역 레일바이크 소개영상
   • Video  

강촌역 - 김유정역 레일바이크 영상
   • 강촌레일바이크 [김유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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