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On Apr 19, 2023
노가리 사랑방입니다.
이번 이야기는 '외로운 노처녀'입니다.
어려서 혼자가 되어 산골에서 일하며 살아가는
한 처녀가 있었습니다.
막금이라고 하는 처녀인데 나이 스물 일곱이 넘도록
시집을 못 가고 있습니다.
착하고 일 잘하지만 부족한 외모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것을 장점이라 여기는 긍적적인 사람입니다.
어느날 먼 곳에 사는 가난한 집에서 청혼이 들어오는데
부푼 기대와는 달리
삼 년이 지나도록 감감 무소식입니다.
참다 못한 막금이는 행동에 나섭니다.
show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