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차 대학병원 간호사 퇴사썰 풉니다
빌런간호사 빌런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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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Nov 19, 2022

안녕하세요! 정신과 간호사 박세인입니다.
유튜브에서는 처음으로 인사 드려요.
블로그에서 절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퇴사한지 6주정도 된 따끈따끈한 백수에요.ㅎㅎ

좋은 사람들과 즐겁게, 인정받으며 멀쩡하게 일 잘 하던.
정년퇴직은 못해도 명예퇴직은 쌉가능할 줄 알았던 제가, 14년차에 갑자기 병원을 그만 두게 된 현실적인 이유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애매하게 빙빙 돌리지 않고 시원하게ㅋㅋ 연봉도 공개합니다.
일시금으로 땡겨받은 사학연금도요.ㅋㅋㅋ
그냥 현실이니까요!
다만 제가 받던 연봉이 보잘것 없다거나, 묵묵히 직장을 다니고 계시는 분들이 어리석다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저 저의 도전과 새로운 시작에 대해 스스로를 납득시켜 갔던 과정에 대해 공유하고 싶었어요.



정신과 간호사가 되고 싶었던 저는, 정신과 간호사로 12년을 살았습니다.
꿈을 이룬 자는 꿈을 잃은 자가 되기 십상이라
새로운 꿈을 꾸며 낯선 세상에 적응하고자 힘껏 내딛는 중입니다.
그 여정을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는 1주일에 한 번
정신과와 간호사, 그리고 정신과 간호사에 대한 제 경험과 생각을 나눌 예정입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기쁠거에요.
궁금하신 점이 있거나, 원하는 주제가 있다면 덧글로 알려주세요.
충분히 반영해서 콘텐츠 제작에 힘써보겠습니다.ㅎㅎ
어쩌면 그게
병원을 나온 지금, 제가 정신간호사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일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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