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오나 눈이오나 4계절 여행이 가능한 밀양 트윈터널.


밀양 트윈터널은 KTX개통으로 이용이 중단되었던 폐터널을 활용해 만든 테마파크이다.
입구인 상행터널, 출구인 하행터널의 쌍둥이 같은 모습에 트윈터널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터널밖은 땀이 송골송골 맺히지만, 터널안에 들어서면 언제 그랬냐는 듯 더위가 싹 사라진다.
벽면과 천장을 가득메운 형형색색 전구들이 밤하늘 수놓은 별처럼 반짝반짝~
어디서 찍어도 반짝반짝! 셀카맛집이다.


섹션별로 바뀌는 테마 덕분에 볼거리도 많다.
바다속처럼 꾸민 테마존에서는 불빛아래 헤엄치는 물고기를 볼 수 있고,
낭만적 감성이 뿜뿜솟아나는 레인보우 우산길에서는 로버트태권V의 진한 향수를 느낄 수 있다. 가족과 연인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적은 하트쪽지가 빼곡한 곳도 보인다.


특히 황금빛으로 물든 보리밭길은 이곳 트윈터널의 핫플이다.
터널을 나서기 아쉽다면 출구 근처에 마련된 까페에서 잠시 쉬어가시길.


터널안에서 더위를 식힌뒤, 밖으로 나오면 각종 체험장도 마련되어 있다.
달고나체험, 피자체험, 카트체험장, 그리고 모래놀이장도 있으니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부족함이 없다.


터널안 온도는 15-18도로 유지되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하니 언제든 찾을수 있는 곳이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사계절여행가능한 트윈터널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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