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 없는 단독주택’ 그 어려운 걸 해냈습니다. 남의 집으로 실험할 수 없어서 내 집으로 실험중인 건축과 교수가 직접 지은 살만한 주택🏠 잣나무 숲속 패시브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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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Feb 20, 2022

경기도 용인, 잣나무 숲 자락에 집 한 채가 눈에 띈다. 건축과 교수 강태웅 씨(53세)가 생애 처음으로 직접 지었다는 태웅 씨 가족의 집. 외장재 종류는 적삼목, 단 하나. 언뜻 단순하고 깔끔하게만 지어놓은 전원주택 같지만, 알고 보면 6평짜리 작은 집 7개를 이어 붙인 반전 있는 집이다. ‘규격화된 작은 집’으로도 정교하면서 살기 좋은 집을 지을 순 없을까?

건축과 교수 태웅 씨의 오랜 고민과 구상이 실현된 공간이 바로 그의 집이다. 제작은 공업화 공법을 따랐다. 공장에서 미리 제작하고, 현장에선 조립만 했다. 덕분에 단, 3일 만에 골조를 완성했다.

빠르게 짓고, 규격품처럼 지었지만 벌레 한 마리조차 들어올 수 없는 빈틈 없는 집이다. 창문을 열지 않고도 쾌적하다는 실내 환경, 집 안이 아닌 집 밖에 설치한 차양. 실무에 대한 목마름으로 시작된 이 집엔 태웅 씨의 아이디어가 구석구석 숨어 있다.

지금보다 더 완벽한 집을 짓기 위해, 내 집을 실험실 삼아 부단히 연구하고 있다는 태웅 씨. 투철한 실험정신 덕분에 지금도 성장 중인 숲속 오두막집을 탐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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