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대만의 한 방송프로에 출연한 외국인 패널과 대만 연예인들이 각 나라 사람들의 유전자적 특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위생과 패션에 관한 이야기가 화제로 떠올랐습니다

프랑스 사람들은 프랑스인이 잘 씻지 않는다는 속설은 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미군들이 본국으로 돌아가서 퍼트린 말이며 당시 독일의 점령하에서 물 부족을 겪고 있던 사람들이 어떻게 깨끗한 청결을 유지할 수 있었겠냐고 프랑스 사람들은 반문합니다

하지만 영국 가디언 지에 따르면 1998년 유럽에서 실시한 청결 조사에서 프랑스 사람들의 47%만 매일 샤워를 하는 것으로 나타나 80%가 매일 씻는 네덜란드 및 덴마크와 비교되는 결과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더욱이 당시 프랑스 청결교육 위원회에서는 만약 프랑스인의 47%가 매일 씻는다는 게 사실이라면 프랑스의 연간 비누 소비량은 2배가량 더 많아야 할 것이라며 실제 매일 씻는 사람의 비율은 훨씬 더 낮을 거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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