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9일 부산 성민교회 새벽기도회
"건너지 않게 하소서" (민수기 32장)
설교자 : 홍융희 목사 (분홍목사)
http://sungminch.com

이제 요단강만 건너가면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갑니다
그런데 이 막바지에도 시험은 있습니다
요단 동편의 목초지를 보고 눈이 먼
르우벤, 갓지파가 안일함에 빠져서
이곳에 정착하겠다 요청해 온 것입니다

모세는 약속의 땅을 거부하는 이들이
모든 백성들을 낙심하게 하고
하나님의 진노를 부를 것이라고 꾸짖지만
그래도 이들이 고집을 부리며
가나안 땅 정복전도 함께 치르고
더 이상의 땅을 요구하지 않겠다고 하자
그렇게 하라고 허락하고 맙니다

하지만 이것은 모두에게 해가 되는
커다란 오판이었습니다
문제를 만날 때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
엎드려 기도했던 모세가 기도하지 않고
본인의 생각대로 허락한 것입니다

우리의 눈으로 보는 것보다 우리 생각보다
하나님의 계획과 말씀이 우선입니다
주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며 구하고
주신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아갑시다
우리를 향한 주님의 놀라운 계획이
아름답게 이루어지는 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