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걱정 없이 죽는 방법 없을까, 여기 와보니까 방법이 많더구만" 죽음 곁에서 마지막 시간까지 잘 살고 싶은 이들이 보내는 완벽한 하루ㅣ내 마지막 집은 어디인가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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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Jun 17, 2024

❚ 다큐프라임 | 내 마지막 집은 어디인가 제1부 '완벽한 하루'
❚ 2024년 5월 13일(화) 방송

제작진이 2023년 봄부터 가을까지 약 5개월 간 호스피스 병원에 머물며 ‘호스피스와 그 안의 사람들’을 관찰한 영상 기록을 통해, 죽음을 앞둔 이들에게 필요한 현대 의학의 역할과 우리 사회의 시선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호스피스에 대한 대중의 인식은 다음과 같다. ‘아무것도 해주지 않는 곳’, ‘죽으러 가는 곳’, ‘삶을 마무리하는 곳’, ‘슬프고 어두운 곳’이라고.

그러나 그 생각은 크게 잘못됐다. 호스피스는 ‘잘 살러 가는 곳’이다. 오히려 병원과 요양 시설의 끝없는 치료와 향상에 지친 생애 말기 환자들이 ‘나답게 살기 위해 가는 곳’이다.

말기 질병 앞에서 환자가 아껴오고 사랑해오던 삶을 지켜내는 것은 쉽지 않다. 이를 위해 호스피스 의료진들, 그리고 환자와 보호자들 역시 죽음이라는 단어 앞에서 끊임없이 두려워하고 고민하거나 의논하고 갈등한다. 이 다큐는 그 중심에 있는 이 질문들을 함께 고민해볼 예정이다.

이 다큐는 ‘호스피스 병원’을 통해 우리 사회와 현대 의학이 삶의 마지막에 놓치고 있는 ‘인간의 조건’, ‘인간다운 삶’, 그리고 ‘삶의 주체성’이라는 키워드를 살펴본다. ‘질병의 고통에 시달리며 삶의 끝에 선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과연 무엇인가?’ ‘죽어감과 죽음 앞에서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은, 누군가의 ‘완벽한 하루’를 가능케 하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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