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꽃 축제 거창여행 감악산 해발 900m 쉽게 갈 수 없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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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Oct 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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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악산 국화꽃 축제

감악산(紺岳山) 산정이 보랏빛이다. 청보라, 진보라, 분홍보라, 온갖 보랏빛의 아스타 국화로 뒤덮여 있다. 또 하얀 구절초가 무리 지어 흔들리고 노란 감국이 초록 이파리들 사이로 하나둘 피어나기 시작했다. 여름에는 샤스타데이지가, 가을에는 보랏빛 아스타와 구절초, 억새가 장관을 이룬다.

감악산은 거창의 진산이다. 검은빛을 띤 푸른 큰 산이라는 뜻이다. 또한 거룩한 산, 신령스러운 산 또는 큰 산을 의미하며 여신을 상징한다고 한다. 해발 952m의 높이는 지나치다 싶게 가파른 임도를 품고 있지만 정상부는 5만㎡ 넓이의 평원이다. 텔레비전 중계탑이 솟아 있고, 해맞이 전망대가 숲에 가려져 있고, 한국천문연구원 인공위성 레이저 관측소가 멋지게 반짝이고, 산등성이를 따라 7기의 풍력발전기가 당당히 늘어서 있다. 그리고 꽃밭이 펼쳐져 있다. 감악평원은 지금 축제 중이다. 낮에는 꽃을 보고, 밤에는 별을 보는 '감악산 꽃과 별 여행'이 한창이다. 거창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사방팔방이 확 트여 동남쪽으로는 합천댐과 견악산과 황매산이, 북쪽으로는 가야산에서부터 덕유산까지, 서쪽으로는 멀리 지리산까지 조망된다.

☞ 여행정보

12번 88고속도로 거창IC에서 내려 로터리 8시 방향으로 좌회전, 국농소삼거리에서 우회전, 월평사거리에서 우회전해 가다 1084번 도로를 타고 남상면 방향으로 간다. 남상면사무소 지나 고갯마루의 연수사 이정표 따라 들어가 임도 끝까지 가면 된다. '감악산 꽃&별 축제'가 10월 4일부터 10월15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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