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 한 그루 소득 50만 원..."과일의 여왕 맞네!"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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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Jun 5, 2022

[앵커]
아열대 과일인 체리는 당도가 높고 쉽게 먹을 수 있는 작은 과일이어서 인기가 높은데요.

5년 키우면 한 그루에서 많게는 50만 원까지 소득을 얻을 수 있어 요즘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김범환 기자가 체리 수확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햇볕 쪼임량이 많고 한겨울에도 땅이 얼지 않는 전남 진도입니다.

시설 하우스 안에 빨간 과일이 주렁주렁 달려 있습니다.

과일의 여왕으로 불리는 '체리'입니다.

[정만길 / 진도 명량 농원 대표 : 소핵과류여서 정말 신비감이 있고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체리이고 누구나 남녀노소 좋아해서 재배하게 됐고, 특히나 외국산을 보면 너무 아름다운 거예요. 그래서 이 체리를 국내에서 재배하면 어떨까 해서….]

이 농장에서는 모두 8가지의 체리가 재배되고 있습니다.

묘목을 심은 지 5년 만인 지난해 처음으로 수확했는데, 대형 백화점 등으로 판로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체리는 1kg에 2만5천 원 정도 합니다.

노지에 있는 나무에서도 체리가 익어가고 있습니다.

이 농장에서는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입니다. 일정한 요금을 내면 정해진 시간 안에 체리를 맘껏 따서 현장에서 먹고 집으로 가져갈 수도 있습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과일이 터지는 피해를 막기 위해 비를 가리는 시설과 환풍기 등을 지원했습니다.

[곽성민 / 진도군농업기술센터 소장 : 시설 하우스를 지원해서 품질도 향상하고 다른 지역보다 한 달 정도 일찍 수확해서 시장을 선점함으로써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체리의 90% 이상은 외국산입니다.

전남 2백40여 농가의 체리 재배 면적은 90여 ha,

체리가 고소득원으로 인기를 끌면서 재배 면적은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보여 수입 대체 효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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