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전두피질을 활성화하기 위한 궁극적인 방법은 자기긍정과 타인긍정입니다.
이러한 자타긍정에는 용서, 연민, 사랑, 수용, 감사, 존중 등의 여섯가지 기본 방법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효과적이고도 강력한 전전두피질 활성화 훈련은 "존중"입니다.
이 강의에서는 존중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존중의 능력을 키워주기위한 방법을 살펴봅니다.

나에게 존중력이 충분히 있다면 인간관계 갈등을 겪게될 가능성이 대폭 낮아집니다.
결혼관계에 대해 수천쌍에 대해 수십년동안 집중적으로 연구했던 존 고트만 교수에 따르면 이혼에 이르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경멸(contempt)이었습니다.
즉 상대방에 대한 존중심이 사라질 때 그 관계는 유지되기 어렵다는 것이 밝혀진 것입니다.
존 고트만의 연구는 결혼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서로를 존중할 수 있는 능력임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혼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은 존중하는 마음이 자꾸 생겨나는 배우자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얼마나 애틋하게 사랑하는가보다는, 상대방에 대해 내가 얼만큼 존중의 마음을 갖고 있는가가 배우자 선택에 있어서 훨씬 더 중요한 기준인 것입니다.

내가 존중할 수 있느냐의 여부는 타인이 훌륭하냐 아니냐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나에게 존중력이 충분히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존중의 타인의 특성의 문제가 아니라 나의 존중할 수 있는 "능력"의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