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nar pulse] 마음챙김의시/류시화 엮음/수오서재출판사
책읽어주는lunar pulse 책읽어주는lunar pulse
177K subscribers
47,802 views
1.1K

 Published On Sep 26, 2020

▶️해당영상은 [수오서재]로부터 저작물 사용 허락을 받고 제작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목-마음챙김의 시
▶️엮은이-류시화

▶️낭독
1.하루에 얼마나 많은 일이 일어나는가

2.삶을 살지 않은 채로 죽지 않으리라

3.혼돈을 사랑하라

4.나는 배웠다

5.하지 않은  죄

6.마지막 날들


▶️책보러 가기ㅡ예스24~♡

http://www.yes24.com/Product/Goods/92...


▶️봄이 벚나무에게 하는 것을 너에게 하고 싶어 저자의 말 중에서

당신의 탄생을 주관한 천사가 당신에게 준 상자에 무엇이 들어 있든, 그 천사가 당신에게 부여한 눈썹과 이마의 넓이, 턱의 생김새에 어떤 차이가 있든, 우리에게는 한 가지 공통의 운명이 있다. 바로 삶의 모든 순간들을 경험하되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잊지 않는 일이다. 무엇보다 우리는 영혼을 소유한 채 성공과 실패, 기쁨과 슬픔, 빛과 어둠, 여러 번의 이사, 무서운 병 진단, 실직 등을 헤쳐 나가는 여행자(traveling soul)가 아닌가. 별에서 별로, 한 생에서 다음 생으로. 그렇다면 영혼 안에 무엇을 지니고 여행하는가? 사랑인가, 그리움인가, 아니면 순간들의 깨달음인가?

.
살아온 날들이 살아갈 날들에게 묻는다
'너는 마음챙김의 삶을 살고 있는가, 마음놓침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가?' 당신이 누구인든 어디에 있는 한편의 시를 읽는 것은 속도에 대한 세상의 숭배에 저항하는 것이며 숱한 마음놓침의 시간들을 마음챙김의 삶으로 회복하는 일이다.
파블로 네루다가 '봄이 벚나무에게 하는 것을 나는 너에게 하고 싶어'라고 썼듯이 나는 이 시들로 당신을 온전히 당신의 삶에 꽃피어나게 하고 싶다

#마음챙김의시#류시화

show more

Share/Emb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