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그루브 - 한강수월래 신선한 바람이 옷깃을 스치는 밤. 이른 저녁에 먹던 녹두전보다도 더 큰 보름달이 한강에 비추어 일렁인다. 저기 아낙네들은 무엇을 가슴 속에 품고 동그랗게 돌고 있나. 그 모습이 마치 형승지지(形勝之地)에 비치는 보름달과 같구나. 작곡,건반_김동환 해금_이예희 퍼커션_안평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