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황학산 직지사 / 사명대사 /
저절로TV 저절로TV
43.9K subscribers
1,360 views
44

 Published On Nov 17, 2023

#1분사찰여행 #저절로TV #30초리뷰
김천 황학산 직지사
주소: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직지사길 95
직지사(直指寺)는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에 있는 높이 1,111m 황악산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직지사라는 이름이 붙여진 배경에 대해서는 크게 두 가지 설이 전한다. 첫째는 “수행을 통해 욕심과 번뇌를 버리고 마음을 비우면 자기 자신이 부처요, 그 마음이 곧 불심”이라는 선종(禪宗)의 핵심 가르침인 ‘직지인심 견성성불(直指人心 見性成佛)’의 맨 앞 글자인 직지(直指)에서 따왔다는 것이다. 불교는 크게 교종과 선종으로 분류된다. 교종은 불교 경전에 대한 심오한 연구를 통해 철학적인 이해를 중시하고, 선종은 경전에 의한 가르침보다는 사람의 마음으로 깨달음을 얻는 수행과 참선을 중시하여 신라 후기 백성과 지방 호족들로부터 크게 환영받아 발전한 후 현재까지 우리나라 불교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둘째는 직지사를 창건한 아도화상(阿道和尙)이 선산에 있는 태조산에 도리사를 창건한 후 김천 황악산을 가리키며 “저 산 아래에도 절을 지을 만한 훌륭한 터가 있다.”고 하여 ‘곧을 직(直)’과 ‘손가락 지(指)’ 자를 따서 직지사라 했다는 설이 있다. 아도화상은 417년(눌지왕 1) 신라 최초의 사찰로 도리사를 창건한 이듬해인 418년(눌지왕 2) 직지사를 창건했다. 고구려의 승려였던 아도화상은 신라에 불교를 전파하기 위해 선산 해평면 모례(毛禮)라는 사람 집에 숨어 살았는데, 마침 신라 왕녀가 병이 난 것을 향을 피워 고쳐 준 인연으로 신라 왕실로부터 포교를 묵인 받고 도리사와 직지사를 지었다고 전한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show more

Share/Emb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