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월정사 저녁예불 [BTN불교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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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제 4교구본사 오대산 월정사의 장엄한 저녁예불영상입니다.
예불이란 석가모니 부처님을 공경하고 따르겠다는 마음의 표시를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불교에서 예불이라고 하면 사찰의 모든 대중이 새벽과 저녁에 두 번 모여 형식을 갖추어 예배하는 의식을 가리킵니다. 도량석, 범종, 법고, 운판, 목어를 친 후 예불문, 축원문 등의 순으로 진행됩니다.

월정사는?
자장 율사가 창건한 오대산의 중심 사찰입니다. 범일국사의 제자였던 신의스님이 자장율사가 초암을 지었던 터에 작은 암자를 짓고 살았으며 신의스님 입적 후 암자는 오랫동안 황폐해졌는데 수다사의 유연스님이 다시 암자를 짓고 살면서 비로소 사격을 갖추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뒤 1377년(고려 충렬왕 33년) 화재로 전소된 것을 이일스님이 중창하고, 1833년(조선 순조 33년)에 다시 화재로 전소된 것을 1844년(헌종 10년) 영담, 정암 등의 스님이 나서 중건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전쟁 때 작전상의 이유로 아군에 의해 칠불보전(七佛寶殿)을 비롯한 10여 동의 건물이 전소되었다가 1964년에야 탄허스님이 적광전을 중건해서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월정사는 울창한 전나무 숲 속에 오대산을 뒤로 하여 자리 잡고 있으며, 가람 배치는 일직선 상에 놓는 일반적인 신라 시대 양식과는 달리 탑 옆쪽으로 부속 건물이 세워져 있다. 지금의 건물은 한국 전쟁 때 완전히 소실된 것을 현대에 새로 중창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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