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의 서건창, 응원가 정말 좋아했는데 다시 들으니│우승하고 싶어 KIA 선택했다│타격폼 변화? 히팅포인트를 언급하기엔│정상을 찍고 바닥을 경험해보니│이영미의 셀픽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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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May 22, 2024

프로의 시작은 ‘신고선수’였습니다.
2008년 신고선수로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은 그는 한 시즌 만에 방출된 후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쳤습니다.
이후 넥센 히어로즈에 또다시 신고선수로 재입단했고,
2012년 신인왕과 KBO 골든글러브를 동시에 수상합니다.
2014년의 그는 KBO리그의 전무후무한 대기록인 200(201)안타의 역사를 썼고,
그 해 리그 최우수선수(MVP) 자리까지 올랐습니다.
그는 항상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를 몸으로, 성적으로 보여줍니다.
그러나 때로는 그 땀과 노력이 성적을 배신할 때도 있습니다.
2021년 7월, 그는 LG 정찬헌과 일대일 맞트레이드 형식으로 트레이드돼
LG 유니폼을 다시 입고 나서 어려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LG에서 남긴 성적은 189경기 타율 0.229 OPS 0.614였는데요.
2023시즌 종료 후 그는 구단에 방출을 요청합니다.
그리고 그 해 겨울 고향 팀인 KIA 타이거즈와 연봉 5000만 원에 계약하고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게 됩니다.
한때 리그를 대표하는 교타자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서건창 스토리입니다.
최고 정상에 있던 선수가 바닥으로 추락했고, 다시 일어서기 위해 절치부심했지만
야구는 그의 노력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야구를 그만둬도 이상하지 않았던 상황에서 그에게 손을 내민 팀이 KIA였고,
서건창은 고향 팀에서 재기를 위해 몸부림쳤습니다.
그 결과 서건창은 올시즌 부활의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일부에선 ‘블록버스터급 반전’이라고 말할 정도로 서건창의 2024시즌 출발은
단단한 흐름으로 현재진행형입니다.
5월 1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서건창을 만났습니다.
인터뷰 시간이 20분밖에 주어지지 않아 좀 더 깊은 속내를 들여다보지
못했지만 그 기회는 시즌 후 만들어질 거라며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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