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섬' Korea Island]
여수와 고흥을 잇는
섬 연륙교 여행
그 두 번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지난 시간에는
여수 화양면을 출발해
조발도, 둔병도, 낭도까지!
숨겨져 있던
보물섬들을 만났는데요.
그 뒤를 이어서
오늘은 낭만의 섬, 낭도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낭도의 명소로 손꼽히는
낭만낭도 섬 둘레길!
여러 코스들 중에서 / 저는
길이 가파르지 않아
걷기 편하고, 시간 소요가 적은
둘레1길 코스를 선택했는데요.
경치 감상하며
해안길을 따라 쭉 걷다보니
어느덧 신선대라는 곳에 도착했더라고요^^
이곳에는 태고 신비를 간직한
공룡 발자국 화석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천연기념물 제 434호로 지정된
낭도가 품은 보물이지요.
눈과 입이 즐거웠던
낭도 여행을 마치고,
이제는 다음 섬으로 넘어갈 차례!
적금대교를 넘어
연륙도 섬 여행의 마지막 섬,
적금도에 도착했습니다.
해안가를 따라
옹기종기 모여 있는 마을의 모습이
참 정겹게 느껴지던 곳이었답니다.
아름다운 섬, 적금도.
실제 거주하고 있는
주민 분들은 70여 세대가 전부인
작은 마을이지만,
오히려 그 덕에
서로 언니 동생하며 /
고된 일도 마다하지 않고 돕는
사람간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곳이랍니다.
공기 좋고, 인심 좋은 섬, 적금도!
이곳에서는 4개의 섬 중에서
유일하게 휴게소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적금도를 찾는 분들에게
주린배를 채워주고,
쉼터가 되어주는 적금리휴게소.
오늘 저도 적금도의 인심,
이곳에서 맛보기로 했답니다.
칼칼한 우럭 매운탕부터
불 맛 더해진 낚지 볶음까지!
어디 한번 맛봐볼까요?
여수와 고흥을 잇는
해상 연륙교를 통해
섬 드라이브 여행을 떠나보았는데요.
중간 중간 연결된
각 섬에 들려
마을 구경하며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섬 드라이브 여행과 함께
숨겨져 있던 보물섬들의
그 매력, 느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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