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가오갤의 리더, 로켓 1부
꼬뭅 꼬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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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Jul 19, 2021

#가오갤 #로켓 #로켓라쿤
1부 -    • 한때는 가오갤의 리더, 로켓 1부  
2부 -    • 괜찮아, 친구들이 있잖아, 로켓 2부  
3부 -    • 로켓에게 욘두란? 3부  
4부 -    • 사랑으로 낳은 아이, 로켓 4부  
5부 -    • 아... 토르가 어쩌다가, 로켓 5부  

자, 우리들의 현상금 사냥꾼, '로켓'은
잔다르 시민에게 덕담을 나불대며
처음 등장합니다.

근육질 대머리가 빙의된
'그루트'와 함께 사냥감을 찾고 있었는데요.
그러다, 드디어 하나 찾아냅니다.
은하계 최고의 오줌싸개, '퀼'이죠.

하지만, 녀석을 노리는 자는 또 있었습니다.
이상한데 요염한, '가모라'였죠.

눈앞에서 사냥감을 놓치게 생긴 '로켓'은
'가모라'를 덮치는데요. 그녀는 생각보다 사납고
강했습니다.
'그루트'의 양팔을 그냥 막, 어휴...

아무튼, 뺏고 뺏기는 오브 쟁탈전은
'퀼'의 승리로 끝나는 듯 보였으나
사디스트 너구리를
당해낼 순 없죠.
그렇게 최후의 승자는 '로켓이 되는 듯 보였으나
노바 놈들을 당해낼 순 없죠.
이 성질 더러운 너구리가
고분고분하는 걸 보면, 노바 놈들이 이 구역의 짱인가 봅니다.
그렇게 '로켓'은 킬른 감옥에 수감되죠.

범죄 기록을 보면 13번의 절도, 22번의 탈옥, 7번의 용병 활동,
15번의 방화를 저질렀다고 합니다. 방화범 새퀴
아무튼, 여느 감옥이 그렇듯, 이곳도 텃세가 아주 심했습니다.
하지만 '로켓'은
한방에 기선을 제압하며
교도소를 장악해버리죠.

그렇게, 첫 날밤이 깊어가고,
고추들 틈에서 잠 못 이루던 '퀼'은
'가모라'가 끌려가는 걸 보고 따라가는데요.
덕분에 꿀잠 자던
'로켓'까지 따라가죠.

거기엔 이 남자가 있었습니다.
'로난'에게 가족을 잃은, 비유법을 모르는 남자
'드렉스'였죠.
아무튼, '드렉스'의 오해는 금방 풀립니다.

그렇게 모인 김에 탈옥 계획을 짜는데요.
22번이나 잡혔다는 게, 신경 쓰이긴 하지만.

아무튼, '로켓'은 탈옥을 하면, '퀼'을 '욘두'에게 넘길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브를 팔면
방금 대충 둘러댄 느낌적인 느낌이지만
그렇게 셋은 돈을 나누기로 하죠.
셋이 아니라 넷이었네요.

다음날 '로켓'은 계획을 짜기 시작합니다.
사실, 입소할 때부터 계획은 짜고 있었죠.
'퀼'은 의족을 맡고
'가모라'는 보안 패드를 맡고,
탈옥에 필요한 디테일을 브리핑하는데요.
정보력까지 대단했습니다.
그리고 카리스마도 엄청나죠.

자, 이 완벽한 계획의 준비가 끝나면,
가장 마지막에 배터리를 빼면서 탈옥이 시작되는데요.
어머나 씨발....
하지만, '로켓'은 절대 당황하지 않죠.
물론, 속으론 미치겠지만...

아무튼, '그루트'가 시간을 벌고
탈출 기회를 엿보던 '드랙스'까지 합류하고
첫 번째 명대사를
뱉어 주십니다.
총질까지 잘하는 공돌이라니...
그렇게 감시 타워로 향하는데요.
어쩌다 보니 '로켓'은 녀석들의 리더가 되어 있었습니다.

여기서 '로켓'의 리더십이 빛을 발하는데요.
상황이 급박할 때
닦달하거나
도움 안 되는 이야기를 하는 건 리더가 될 수 없죠.
어떤 상황에서도 던지고 보는
유머감각, 이런 여유가 진짜 실력과 함께 시너지가 폭발하면
로켓단에 가입할 수밖에 없죠.
그 와중에 드론까지 해킹하고
너란 너구리...
한 마리 갖고 싶다

자, 그렇게 탈옥에 성공하고
오브를 거래하러 가는 중간에도
'로켓'은 뭔가를 부지런히 준비하는데요.
그렇죠, 살다 보면 달을 던지는 일도 생기는데...

아무튼, 우리의 로켓단은 노웨어에 도착하고
구매자를 기다리는 동안, 한 잔 하는데요.
여기서부터 '로켓'의 리더십이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술에 취한 '로켓'이 그동안 쌓인 열등감을 토해내죠.
아시다시피 '로켓'은 불법 유전자 실험의 피해자였습니다.
우리는 그가 어디로 끌려갔는지, 어떠한 학대를 당했는지, 과거를 알 순 없습니다.
하지만, 실험체 신세를 벗어나서도 제대로 존중받지 못했던 삶이
콤플렉스가 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영화 내내, 이름을 제대로 불린 적이 거의 없죠.
아무튼, '퀼'이 겨우 진정시키며
'로켓'은 이성을 찾습니다.

때마침, 구매자도 나타나고
거래를 시작하는데요.
그렇게 '콜렉터'를 만나게 되죠.
'로켓'은 첫인상부터 별로 였던
이 녀석이 떠들거나 말거나
빨리 거래를 마치고 헤어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카리나'가 반란을 일으키는데요.
스톤의 힘을 제어하지 못한 그녀는
그만 폭발해버리고, '로켓'은 '그루트' 덕분에 겨우 몸을 피할수 있었습니다.

지루한 헛소리라고 생각했던 스톤의 위력을
몸소 체험한 '로켓'은
경기를 일으키는데요.
곱씹을수록 소름 돋아하죠.

게다가, 문제는 이게 다가 아니었습니다.
'드랙스'는 복수를 한답시고 '로난'을 불러들이고
'욘두'까지 '퀼'을 노리는데요.
지금 오브를 빼앗기면
멸망이니까,
일단 '로켓'은 오브를 사수하기로 하죠
아니면 진작에 도망갔을 겁니다.

아무튼, '가모라'가 빠져나갈수 있게 엄호하는데요.
하지만, '가모라'는 격추되고
오브는 '로난'이 가져가죠.
그리고 '퀼'과 '가모라'는 '욘두'가 잡아갑니다.

더 이상 할 수 있는 게 없었던 '로켓'은
이 모든 병크를 터트린 '드렉스'에게
'그루트'가 경악할정도로 심한 말은 하는데요.
의외로 '드랙스'는 덤덤했습니다.
'로켓'의 말이 옳았기 때문이죠.

아무튼, '로켓'은 이 진절머리 나는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루트'는 모른 척할 수 없었는데요.
'그루트'의 말처럼, 왠지 친구처럼 닮은 구석이 있는 녀석이자
함께 사선을 넘고
따뜻한 말을 해주며
'가모라'를 포기했던 자신과 다르게
자신을 희생하는 '퀼'에게서
그동안 느끼지 못 한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 감정은 '그루트'를 제외하면 처음이었을 겁니다.
물론, 표현은 이렇게 하지만.

사실 '로켓'은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녀석이죠.
지금 이성과 감성이 충돌하면서,
나는 왜 그 녀석들을 모른 척할 수 없는가? 혼란스럽고 이해가 안되는 거죠.

자, 그렇게, '로켓'은 '퀼'과 '가모라'를 구하러 갑니다.
역시, 만들어놓으면 쓸데가 있다니까
하지만, 이런 식의 협박이 서툴렀던 '로켓'은
인질을 보낼 시간도 안 주는데요.
한다면 하는 미친놈이기 때문에,
'퀼'과 '가모라'는
재빨리 제지하죠.

자, 그렇게 오브를 되찾을 작전을 짜는데요
그런데, '로켓'은 리더의 자리를 슬슬 치고 들어오는
'퀼'이 거슬렸습니다.
계획이 있다곤 하는데, 일부분만 있다고 그러고... 영 못 미더웠습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물어보는데요..
'퀼'의 짜치는 대답에
'로켓'은 빵 터지고
브레들리 쿠퍼는 개 터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퀼'에겐 '로켓'이 가지지 못 한, 한 가지가 있었습니다.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연설력
거의 '캡틴'급이죠.

아무튼, 그렇게 '퀼'은 이 루저들은 마음을 움직이고
하나씩 '퀼'을 인정하며
결국, '로켓'도 받아들이죠.

자, 이후의 이야기는 다음 편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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