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앤스쿠트(Shoot and Scoot)' 쏘고 빠진다! 차륜형 자주포에 주목하는 이유 Ep187 ☆본게임2ㅣ국방홍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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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Premiered Aug 2, 2024

러시아와 전쟁을 이어 가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주요 국가들로부터 다양한 장거리 포병 시스템이
모여들고 있다. 그중에서도 최근 차륜형 자주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우크라이나에 집결된 미국산 M109나
독일산 PZH-2000, 폴란드산 KRAB 등
궤도형 자주포는 러시아의 대포병 사격으로부터
일정 수준의 방호력과 기동력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막대한 양으로
운용되는 배회 폭탄과 자폭 드론,
급조 폭발물을 장착한 드론 공격까지
전장의 양상이 다양해지며 포병전에서도
속도가 우선으로 꼽히고 있다.
이것이 바로 차륜형 자주포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프랑스의 차륜형 자주포 세자르는 1분 이내에 6발의
포탄을 발사한 후 위치를 이탈해
대응 포격을 피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큰 전술적 이점을 제공한다. 그런데 문제는
우크라이나 전장의 155mm 포탄 부족 상황이다.
한때 우크라이나의 155mm 포탄 필요량은
하루 평균 1만 1,800발, 한 달 평균 35만 6,400발 정도였다.
반면 2024년 2월 기준 미국과 서방이 공급할 수 있는
155mm 포탄의 최대 규모는 우크라이나가
하루에 3,600발을 사용할 수 있는 수준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는 대한민국의 105mm 포탄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
105mm 포탄은 155mm에 사거리와 위력 모두가
미치지 못하지만 최대 사거리 10km에,
155mm 포탄을 운용하는 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벼워 생존성 확보에 용이한 장점이 있다.
이런 장점으로 인해 155mm 포탄의 부족 사태를 목격한
NATO 국가들과 미국 모두 105mm 포탄 확보에도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
마침 우리나라는 과거의 105mm 견인 곡사포를
차량 탑재형 자주포로 개조해 K105A1 풍익으로
운용하고 있는 상황. 최고의 가성비와 운용 효율을 자랑하는
풍익, 수출 시장에서도 러브콜을 받을 수 있을지?
그리고 차륜형 자주포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근본 이유는 무엇인지 본게임2에서 직접 확인해 본다.

[187회 본방야사] 대한민국 포병의 군신

1950년 6월 25일, 북한은 구소련에게 지원받은
T-34 전차를 필두로 기습적인 남침을 강행한다.
당시 우리나라에는 전차 한대는커녕
대전차무기조차 보유하지 못한 상황
전차를 앞세운 북한군에 속수무책으로 밀려
수도 서울의 북쪽 관문인 의정부까지
점령당할 위기에 처한다.
추후 반격과 수도 서울의 의미를 따졌을 때
북한군의 서울 진입은 절대 허용할 수 없는 국군!
육군포병학교 교도대 대대장으로 근무하던
김풍익 소령과 장병들이 북한 전차를 저지하기 위해
나섰는데...
과연, 김풍익 소령은 의정부를 사수하고
북한의 전차를 저지할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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