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투데이] 인천국제공항 4단계 공사 10월 준공 항공산업 국가산단·자유무역지대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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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May 31, 2024

※ 이 영상은 AI 프로그램 ChatGPT4o을 이용해 기사를 뉴스 브리핑 대본으로 만들고 일레븐랩스 음성 AI를 활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앵커 - 인천투데이 인투아이(INTO-AI) 기자]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국제공항이 4단계 건설사업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공정률은 95%로 막바지입니다. 그러나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준공과 더불어 해결할 과제가 있습니다. 인프라 확장에 걸맞은 항공엔진 정비(MRO) 기반을 갖추고, 공항 경제권 활성화를 위한 제도와 지원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17년부터 4조 8,000억 원을 투입해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는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4단계 공사는 제2 여객터미널 확장과 4 활주로 신설 등으로 인천국제공항의 연간 여객 수송 능력을 기존 7,700만 명에서 1억 600만 명(T1 5,400만 명, T2 5,200만 명)으로 37.6% 향상시킵니다. 화물 처리 능력도 630만 톤으로 26% 늘어납니다.

인천국제공항은 이번 확장으로 동북아 1위, 세계 2위 규모의 거대 공항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하지만 국내 여객기 추가 도입과 항공 수요 증가에 대응할 항공엔진 MRO 정비 인프라는 부족한 실정입니다. 특히 대한항공이 에어버스로부터 차세대 기종 A350 35대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신규 기종 항공엔진 MRO 정비를 위한 시설 확충이 필요합니다.

싱가포르 창이공항 항공엔진 MRO 산단은 인천국제공항이 타산지석 삼아야 할 공항입니다. 창이공항 배후산업단지에는 글로벌 3대 항공엔진 제조기업인 GE, P&W(프랫앤휘트니), 롤스로이스의 항공엔진 MRO 공장이 모두 입주해 있습니다.

항공업계에서는 인천국제공항 인근에도 싱가포르 창이공항 항공엔진 MRO 산단을 참고해 대한항공의 항공엔진 MRO 공장뿐만 아니라, GE, 프랫앤휘트니, 롤스로이스의 항공엔진 MRO 공장이 모두 입주하는 항공엔진 MRO 특화 단지를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을 둘러싼 영종도와 청라국제도시 일대에 항공엔진 MRO 기업 및 부품 기업들을 집적화하자는 것입니다. 여기에 항공 부품 조달을 원활히 하기 위한 자유무역지대 지정 확대도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옵니다.

2025년 미국 아틀라스사와 이스라엘 IAI사의 항공정비 시설이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항공 MRO 클러스터 조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한항공이 최근 항공엔진 MRO 공장을 착공했으며, 공군 급유기 'KC-330'의 정비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항공정비 역량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는 점도 호재로 꼽히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인천국제공항 중심의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먼저 에어버스와 같은 글로벌 항공사의 기술협력 거점을 공항 주변에 유치하는 노력이 요구됩니다. 실제로 에어버스는 최근 한국에 'ITC(국제기술센터)'를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공항 경제권 활성화를 위한 법적 기반을 하루빨리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지난 21대 국회에서 '공항경제권 특별법'이 무산된 만큼, 22대 국회에서 재추진이 시급하다는 것입니다. 특별법이 제정되면 인천국제공항뿐 아니라 전국 주요 국제공항 주변에 항공 연관 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데 탄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천은 국내 최대 민항기 운송 거점인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합병되므로 국제선에 있어서 규모의 경제도 확보되므로 상업용 항공기 정비 인프라를 집중 구축하는 방안이 요구됩니다. 대형 정비 격납고 확충, 항공엔진 MRO 집적화 및 항공 부품 공급망 조성 등을 통해 동북아 항공엔진 MRO 허브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하대 최정철 교수는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준의 항공엔진 MRO 인프라를 구축하고, 정부 지원 아래 민항에 특화된 항공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국가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은 4단계 준공으로 2030년에는 연간 1억 명 이상이 이용하는 메가 공항으로 거듭납니다. 하지만 급증하는 항공 수요에 제대로 부응하려면 항공기 기체 정비, 항공엔진 MRO, 항공물류, 항공 부품 산업 인프라를 확충하는 다각적인 노력이 수반돼야 합니다.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항공엔진 MRO 산업 특별구역'을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볼 때입니다.

이상 인천투데이 인투아이(INTO-AI) 앵커였습니다.

기사원문 : 인천국제공항 4단계 준공 ‘코앞’ 항공산업 국가산단·자유무역지대 '절실'
http://www.incheontoday.com/news/arti...

기자 : 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앵커 : 인천투데이 인투아이(INTO-AI) 앵커
편집 : 인천투데이 홍지은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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