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택지개발이 한창인 광명시는
늘어나는 인구에 걸맞는
교통대책 마련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GTX-D 정차역을 계기로
철도망 확충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윤종화 기자입니다.

【기자】

1천270만 제곱미터에 이르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부지입니다.

7만 호 규모로 2031년쯤 완공 예정입니다.

구도심 재정비 사업까지 마무리되면 28만 명 정도인 시 인구는 5년 안에 4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제는 교통.

급증하는 서울 등으로의 출퇴근 인구를 감안하면 광역교통대책을 새로 짜야합니다.

[박승원 / 광명시장 : 3기신도시에 16만명이 새로 거주하게 되면 서울로 통근하는 인원들이 굉장히 많아지게 됩니다. 안양천 교량을 최소한 3개 이상은 서울로 연결하는 직결도로를….]

철도망 확충으로 우선 돌파구를 찾았습니다.

GTX-D 노선 광명·시흥역 설치가 결정됐습니다.

[박승원 / 광명시장 : GTX-D 노선은 광명·시흥신도시를 거쳐서 강남으로 가는 노선이기 때문에 광명시가 성장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구로차량기지 이전이 백지화되면서 대안 노선 마련에도 속도를 냅니다.

광명시는 수도권 서남부권 대안 전철 노선인 신천-하안-신림선 신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흥시, 서울 관악, 금천구와 함께 상생형 철도 노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광명시 관계자 : 올 5월쯤에 국토부에서 공문이 내려올 예정이에요. 시흥시, 저희(광명), 금천·관악 네 지자체가 반영 건의를 올릴 예정이구요.]


여기에 3기신도시 남북을 가르는 광명-시흥선까지 개통되면 동서남북 철도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OBS뉴스 윤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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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GTX-D #교통대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