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삭줄 키우기에 대한 모든 것~
원예 품종으로는 오색(초설)마삭, 좀마삭, 황금마삭 등 여러 품종이 있고
키우는 방법은 비슷비슷합니다.

#마삭줄키우기
#오색마삭
#마삭물주기

여기서는 어떤 장소에서 잘 자라는지, 물은 어떻게 주면 좋은지...
그외 분갈이, 비료, 가지치기, 병충해 등에 대해 기본적으로 알고 있으면
좋은 몇가지를 이야기 해봅니다.

마삭줄은 햇빛이 적당히 잘 드는 장소와
통풍이 잘 되는 장소에서 키우면 좋습니다.
너무 햇빛이 강하거나 너무 그늘진 장소보다는
적당한 햇빛이 잘 들어오는 장소에 두고 화분 흙의 습도가 적당하게 유지될 수 있는 장소에 두고 관리하면 보다 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

추위에는 비교적 강하기 때문에
겨울에는 찬바람이 직접 잎에 닿지 않고,
얼지 않을 정도의 장소이면 월동이 잘 됩니다.

마삭줄 물주기 요령은
봄부터 가을까지는 화분 겉흙이 말랐을 때 한번씩 주면 되고,
겨울철에는 다른 계절보다는 물주는 횟수를 줄여서
속흙도 거의 말랐을 때 물을 줍니다.

한번 물을 줄 때는 화분 아래까지 물이 나올 정도로 흠뻑 주는 것이 좋으며,
날씨가 건조할 때는 한번씩 잎사귀에도 물을 뿌려서 가볍게 씻어주거나,
가끔 잎에 분무를 해주게 되면 깍지벌레나 응애 등의 병충해 예방도 되고,
잎을 보다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마삭은 덩굴성 식물이기 때문에
그냥 키우게 되면 길게 줄기가 자라면서 엉키거나
전체적인 모양이 지저분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가지치기를 해주면 깨끗하게 새잎이 다시 올라옵니다.

특히 오색마삭줄의 경우에는
새순의 색깔이 핑크색을 띄기 때문에 가지치기를 해주면
새싹이 잘 올라오고 잎의 색도 예뻐집니다.
또한 줄기를 짧게 잘라줘도 새싹이 잘 나오는 식물이기 때문에
비교적 짧게 가지치기를 해줘도 됩니다.

다만 잎만 보는 것이 아닌 꽃도 피게 하려면
꽃이 개화한 후에만 전정을 하는 것이 좋고, 자주 가지치기를 하게 되면
꽃을 피우지 않습니다.

마삭줄을 화분에 심어서 키우다 보면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뿌리가 화분속 가득히 자라서 영양분이나 물을 잘 흡수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보통 1~2년에 한 번씩 분갈이를 해주면 좋습니다.

분갈이 시기는 봄이나 가을에 해주면 좋고,
가끔씩 비료를 주면서 키우면 좋습니다.

비료를 사용할 때는 자신의 취향대로 사용하기 편한 비료를 선택해서 추비를 해주면 되는데요.
효과가 서서히 지속이 되는
완효성 비료를 1~2개월에 한번 정도 주어도 되고요.
효과가 빠른 액비를 물에 엹게 희석해서
한달에 2~3번 정도 줘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