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뉴스원에서 전하는
인천 섬 소식,
오늘은 영종도입니다.
추석 연휴를 맞아
'을왕리의 추억'을 부른
가수 오세근 씨가
영종도 주민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김정형 통신원이 전합니다.

【리포터】

영종과 인연이 깊은 가수 오세근 씨가 추석을 맞아 을왕리 밴드 'agian 2'와 추석맞이 공연에 나섰습니다.

'을왕리의 추억'을 부른 가수 오세근 씨는 전국노래자랑 대상을 받으며 가수가 됐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혼혈, 부모의 부재, 장애가 겹쳐 어렵게 노래하며 살아왔고, 지금도 장애를 갖은 딸과 함께 노래를 하며 살아가고 있는데요.

추석을 맞아 지난 여름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흥겨운 음악을 선사했던 을왕리 밴드 'again 2'와 모여 지역의 소외계층과 함께 음식을 나누고, 공연도 선사했습니다.

[조용길 / 실버밴드 'again2' 멤버 : 추석을 맞이해서 가수 오세근 씨를 모시고 같이 연주도 하고 노래도 돌아가면서(하고) 동네 분들도 많이 오셔서 만두도 빚고 같이 회식도 하고 오늘 아주 즐거운 자리 마련해서 좋습니다.]

[오세근 / 가수 : 을왕리의 추억으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오세근입니다.
을왕리로 많이 오셔서 석양도 즐기시고 노을도 즐기시고 을왕리를 세계적으로 알렸으면 좋겠습니다.]

【 스탠딩 】
'을왕리의 추억' 노래 가사처럼 을왕리의 노을 아래서 함께하는 추석이 추억이 되어 따뜻한 한가위가 되길 바라봅니다.

OBS 섬 통신원 김정형입니다.

#영종도 #오세근 #인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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