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억 인구가 사는 거대한 나라 중국!
땅덩이가 넓은 만큼 예전부터
온갖 다양한 자연재해도 끊임없이 발생했는데요.
그런데 올해는 과거와 달리 유난히 심각합니다.

마치 영화에 나오는 모든 자연재해들을
다 중국으로 소환한 것 같은 느낌마저 듭니다.

지난 6월 중순부터 산둥(上东), 허난(河南), 허베이(河北) 등
중국 중부지방은 40도가 넘는 폭염이 일주일 이상 지속됐고
일부 지역의 지표면 온도는 70도를 넘기도 했는데요.

반면 지난 6월중순부터 중국남부 광동성(广东省), 복건성(福建省)을 비롯
중부 허난성(河南省) 지역에는 시간당 372mm의 엄청난 폭우가 쏟아졌고
특히 중국 후난성(湖南省) 핑장현(平江县)에는
하늘에 구멍이 난 듯 7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중국 언론들은 “지난 1998년 대홍수 이후 최대의 재앙”이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지상이 이렇게 폭우로 잠기고 있다면
하늘에서는 토네이도까지 덮쳐 대륙은 할말을 잃고 있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이 올린 영상들을 보면 그 위력이 살벌할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런 이상 기후에 피해가 커진 이유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당국이 제때 대피경보를 해 주지 않았다”
"공무원들이 제대로 대처하지 않았다"는 주장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올해 계속 반복되는 기상이변으로 고통받고 있는 중국,
하지만 그것보다 민심을 잃어버려 당국의 호소가 이제는 더 이상
국민들에게 먹히지 않는 것이 더 큰 문제가 아닐까요?

​
#기상이변 #이상기후 #자연재해


채널에 가입하여 중국어로 채널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 @china_news  

중국어로[路] SNS 계정
페이스북 :   / youtubecreatorfriends  
인스타그램 :   / chinese_way  
SNS 팔로우하고 중국어로 채널 소식을 빠르게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