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zart Violin Concerto No.5 in A Major, K219 모짜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 A장조 K219(이건음악회 이지윤)
이건음악회 Eagon Concert 이건음악회 Eagon Conc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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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Nov 24, 2020

W.A. Mozart Violin Concerto No.5 in A Major, K219
Württemberg Chamber Orchestra Heilbronn with Violinist Jiyoon Lee

제31회 이건음악회 - 뷔르템베르크 챔버 오케스트라 하일브론 초청 연주회의 일부로, 모짜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 A장조 K219 입니다.

W. A. Mozart / Violin Concerto No.5 in A Major, K219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짜르트 -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 A장조, K219
제1악장. Allegro aperto 알레그로 아페르토 (0:10)
제2악장. Adagio 아다지오(10:35)
제3악장. Rondeau, Tempo di menuetto – Allegro 론도

[연주자 소개]

뷔르템베르크 챔버 오케스트라 하일브론(Württemberg Chamber Orchestra Heilbronn)
1960년 시작된 뷔르템베르크 챔버 오케스트라 하일브론은 세계에서 주목받는 독일 명문의 실내 관현악단 입니다. 그들이 추구하는 음악은 뮤지션의 열정과 영감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작품해석으로 대규모 실내 악곡에서 교향곡, 그리고 다양한 시대의 작품까지 예술적 다양성을 통해 청중들과 폭넓은 교감을 형성합니다.

Officail Website : https://www.wko-heilbronn.de/en/orche...

지휘자 / CASE SCAGLIONE 케이스 스칼리오네
글로벌 클래식 음악시장의 중심에 위치한 케이스 스칼리오네는 뷔르템베르크 챔버 오케스트라 하일브론의 수석 지휘자이자 프랑스 국립 관현악단의 음악 감독입니다. 2011년 미국의 솔티 재단으로부터 지휘자 상을 수상한 그는, 아스펜에 위치한 미국 지휘 아카데미에서 데이비드 진만에게 사사했으며 클리블랜드 음악원과 피바디 연구소에서 공부했습니다. 최근 조슈야 벨, 율리아나 아브제예바, 쟝-에프랑 바부제 등 세계의 유명 솔로 아티스트들과 교류하며 클래식 음악계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협연자 / LEE JIYOON 이지윤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은 유럽과 미국, 러시아 및 아시아 전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주목받는 차세대 연주자 입니다. 2013년 모스크라 다비드 오이스트라흐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 이후 2014년 영국 윈저 콩쿠르, 2016년 덴마크 칼 닐센 콩쿠르 우승 등 주요 국제 콩쿠르를 석권한 그녀는 2017년부터 450년 전통의 오케스트라인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에서 최초 여성악장으로 활약하며 유럽 주요 무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곡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짜르트가 십여 년에 걸친 유럽 연주여행에서 경험하며 익힌 여러 나라, 도시의 다양한 음악 양식들이 반영된 작품입니다.
1775년 말에 완성된 이 곡은 당시 유행했던 오스만 투르크의 생활양식과 문화가 반영된 곡으로 ‘터키풍’, 또는 ‘터키 협주곡’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특히, 마지막 제3악장에서 그 특징이 드러납니다. 바이올린 솔로의 화려하고 분명한 움직임을 관현악이 스타카토를 가미해 억양 강한 리듬으로 표현합니다. 당대의 '터키풍’ 유행은 글룩, 하이든의 오페라들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모짜르트 역시 ‘터키행진곡’이라 불리는 ‘피아노 소나타 제11번(K331)’의 마지막 악장과 오페라 ‘후궁 탈출’에서도 ‘터키풍’의 음악을 시도했습니다. 현재 그의 바이올린 협주곡 다섯 곡 중 ‘제3번 G장조’, ‘제5번 A장조’가 널리 사랑받고 있으며, 그 중 ‘제5번 A장조’는 가장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제1악장 : Allegro aperto 알레그로 아페르토
‘아페르토’는 ‘확고한’ 또는 ‘당당한’이라는 뜻입니다. 말뜻 그대로 1악장은 군더더기 없이 힘차고 단호하게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오케스트라의 주제부가 멈추고 바이올린 독주가 느리고 감미롭게 연주됩니다. 이후 다시 오케스트라와 함께 바이올린 선율이 더해지며 주제부가 연주된 후 바이올린 카덴차에 이어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악장이 끝납니다.

제2악장 : Adagio 아다지오
모짜르트의 독창적인 음악성이 드러나는 서정적인 분위기의 아다지오 악장입니다. 바이올린이 더욱 아름답고 부드럽게 연주될 수 있도록 오케스트라가 절묘한 존재감으로 편안하게 받쳐줍니다.

제3악장 : Rondeau Tempo di menuetto - Allegro 론도
‘론도’라고 쓰고 ‘미뉴에트의 빠르기’로 연주하라는 말을 덧붙였지만 형식 또한 미뉴에트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3/4박자의 나긋나긋하고 사뿐사뿐한 미뉴에트인가 싶지만 갑자기 2/4박자의 질풍노도 같은 ‘터키풍’ 음악이 거침없이 밀고 들어오면서 분위기가 돌변합니다.


#모짜르트 #이지윤 #Mozart #wko


[촬영]
Philo-media
Video Director | PHILIPPE OKL
Audio Recording | STEFAN GAWLICK
CAMERA | ANDREAS WEBER, ANDREAS KIELB
Audio Editing | STEFAN GAWLICK
Video Editing | STEFAN GAW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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