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영화에 조금만 관심이 있다면 장만옥(张曼玉)，장쯔이(章子怡)이 두 여배우의 이름이 낯설지는 않을 것입니다
​장만옥은 ​첨밀밀, 화양연화, 열혈남아, 그리고 영웅에 이르기까지 80,90년대 홍콩영화의 중흥기를 이끌었던 당대 최고의 여배우였으며,
장쯔이는 게이샤의 추억, 와호장룡, 일대종사 등을 통해 2000년대 중국영화를 이끌었고 국내 영화에도 종종 출연해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배우입니다
​이렇게 한 시대를 풍미한 배우들이지만 둘 사이의 20년 악연은 아직도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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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권 3대 영화제 중의 하나인 금마장(金马奖)에서 2013년 이 일대종사를 통해 드디어 금마장 여우주연상을수상하게 됩니다
당시 시상자는 유덕화와 장만옥이었으며, 당시 시상자로 나선 유덕화는 장만옥에게 장쯔이의 이름을 호명할 것을 부탁했지만
장만옥은 계속 거부하다 마지 못해 장쯔이의 이름을 부르는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이뿐 아니라, 유덕화가 장만옥에게 트로피를 장쯔이에게 직접줄 것을 부탁하지만
장만옥은 뒷걸음질 치며 끝까지 거부해 유덕화는 어쩔 수 없이 자신이 직접 트로피를 장쯔이에게 건네게 됩니다

​장만옥은 왜 이런 행동을 했을까요?​

​장만옥과 장쯔이, 두 최정상 스타급 여배우의 질긴 악연의 스토리를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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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스타 #장만옥 #장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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