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박 4일의 일정으로 일본 훗카이도에 위치한 니세코 스키장으로 겨울 원정을 떠나게 된 박정연입니다.
여행 날짜는 3월 9일부터 12일로 한국에서는 시즌 말이지만 일본은 한창이라는 얘기를 듣고 조금 늦게 가게 되었습니다.
프리스키로 파크타는 친구부터 그라운드 트릭, 테크니컬 라이딩 등 모두의 취향이 다양한 99년생 동갑내기 친구 다섯 명이서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처음 찍어보는 브이로그지만 하나하나 배워가며 노력했습니다. 즐겁게 시청해주세요!

[니세코 TIP]
- 니세코를 방문하실 예정이라면 해머데크는 두고 파우더데크 혹은 프리데크만 들고 오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트리런 등 비정설 슬로프의 매력이 가득한 곳 입니다.
- 니세코 유나이티드는 4개의 스키장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각 스키장의 매력이 다르니 다양한 경험을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정상에서 출발해서 길을 개척해 나갔습니다. 정해진 슬로프가 없는 자연과 함께하는 기분이 정말 짜릿했어요, 색다른 경험이 주는 반짝임이 있습니다.
-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것도 좋지만 항상 리프트 마감 시간을 체크해야 합니다! 하지만 리프트를 놓치더라도 셔틀버스가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 플럭스 바인딩 토 스트랩이 끊어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니세코 근처 바인딩 샵인 리듬(렌탈도 같이 함)에서 한화 만원을 지불하고 수리받을 수 있었습니다.
샵에서 가지고 있던 여분 토스트랩을 잘라서 플럭스 바인딩에 맞춰 끼워주는 방식으로 수리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완벽한 방법은 아닙니다.
- 저희는 자유도가 높은 여행을 선호해서 기존 버스 예약을 렌트카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 영상으론 못 담았지만 1층에 위치한 온천이 정말 좋았습니다. 피로를 푸는 최고의 선택입니다.
- 힐튼의 경우 가성비 있는 식사가 어려워서 저녁마다 가까운 지역의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 니세코 근처의 음식점과 이자카야는 겨울에는 극성수기 이기 때문에 예약을 추천드립니다. 예약 방법은 구글맵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장 웨이팅이 불가능한 곳도 많아요!)
- 개인적으로 스프 카레 가게 "TsubaraTsubara" 추천해 드립니다.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스프카레의 본고장인 훗카이도이니 밑져야 본전! 한번 시도해보세요
- 원정용 휠백에 데크 등 본인를 장비 수납 시 완충재를 많이 넣으세요.(이너/보드복 등) 장비 파손의 위험이 있습니다.
- 같이 여행했던 친구의 경우 한국으로 입국 시 휠백에 넣어둔 헬멧이 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여행자보험으로 보상받지 못했습니다.
- 소중한 장비는 기내에 들고 탑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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