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단계]

옛날 탈무드에는 사람의 인생을 일곱 단계로 나누어 설명한 이야기가 있어요.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인생의 각 단계에서 어떻게 변하는지를 가르쳐 줘요.

1. **한 살은 임금님**: 한 살짜리 아기는 마치 임금님처럼 모두가 아기를 달래고 비위를 맞추며 돌봐요. 모두가 아기를 중심으로 돌보니까 아기는 임금님처럼 느껴지죠.

2. **두 살은 돼지**: 두 살이 되면 아기는 마치 돼지처럼 여기저기 기어 다니고 진흙탕 속에서 놀기를 좋아해요. 더러워지기도 하지만 아주 활발해요.

3. **열 살은 새끼양**: 열 살이 되면 아이는 마치 새끼양처럼 뛰어다니며 웃고 떠들며 놀아요.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노는 시기죠.

4. **열여덟 살은 말**: 열여덟 살이 되면 청소년은 마치 말처럼 힘이 넘치고 자기 힘을 자랑하고 싶어해요. 그래서 스스로를 강하게 느끼고 자신감을 갖게 되죠.

5. **결혼하면 당나귀**: 결혼하면 마치 당나귀처럼 가정이라는 무거운 짐을 지고 열심히 일해야 해요.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며 책임감을 가지는 시기죠.

6. **중년은 개**: 중년이 되면 마치 개처럼 가족을 위해 사람들에게 호의를 구걸해야 할 때도 있어요.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열심히 일해야 하니까요.

7. **노년은 원숭이**: 노년이 되면 마치 원숭이처럼 몸이 약해지고 어린아이처럼 돌봄이 필요해져요. 하지만 사람들은 노인을 잘 돌보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이 이야기는 각 인생의 단계마다 사람들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보여주고, 우리가 나이 들면서도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해야 한다는 교훈을 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