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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라이프 평창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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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Aug 30, 2022

지난주 업로드를 쉬었는데,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음
각 모서리에 각관을 4개 세웠는데, 측정을 잘못해서 그중 2개가 1cm 나 잘못 설치된걸 발견
각관 플레이트를 뽑고 다시 설치해서 총 8개를 작업했음
그 주에는 또 전국적으로 비가 많이와서 축대일부가 가라앉아 복구공사를 했음
석축이 자리잡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있는데, 더이상 아무일 없었으면...

지붕을 올리는 방법으로 여러가지를 생각해 봤는데,
처음 생각했던건 비계를 설치해서 각관 하나씩 용접하는 방법
요건 고공에서 용접을 쉽게 할수 있을까라는 의문에 패스

다음은 지상에서 지붕을 전체적으로 짠다음 크레인으로 들어올리는 작업
요건 내가 프레임을 정교하게 짤 수 있을까라는 의문에 패스
(심각하게 고민한거라 크레인 견적도 받아봤음. 맹꽁이라는 대형크레인은 한나절90, 반나절 70, 그거보다 작은 크레인은 반나절50만원 정도)

마지막으로 생각한게, 시옷모양으로 제작한 후 들어올리는건데, 그 들어올리는 도구가 뭐로 할 수 있을까가 젤 문제였음
인터넷으로 방법을 찾아보는데, 삼발이헤드라는 걸 발견. 아시바파이프를 이용해 커다란 삼발이를 만들 수 있는 도구임
거기에 윈치를 달아 아연각관을 들어올리기로!
이론상으론 가능했는데, 실제로 진행해보니 생각보다 안전했고, 쉽게 작업할 수 있었음.

지붕 골조를 자를 땐 그라인더로 재단을 하면 시간은 오래걸리지만, 모양이 예쁘게 나옴.

각관을 45도로 자를땐, 절단기에 달린 클램프를 제거해야 100각관이 들어가고,
거기에 작은 각관을 대야 한번에 재단 가능. 내 절단기가 이상한건가 고민했는데,
대부분의 (금속/고속절단기 모두) 절단기 스펙을 상세히 읽어보면, 45도 재단은 85mm가 한계임 ㅎㅎ

아무튼 골조 2개 작업을 무사히 마치고 이제 3개 추가작업이 남아 있음.
그 다음은 아마 보와 서까래를 설치하게 될텐데 그럼 골조공사도 끝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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